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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 유인나에게 경고 "임주환, 일급 스파이일 수도" [종합]

입력 2020-11-26 22: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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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를 사랑한 스파이' 캡처
사진='나를 사랑한 스파이' 캡처

[헤럴드POP=김은혜 기자]문정혁이 유인나에게 경고했다.

26일 방송된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는 전지훈(문정혁 분)이 강아름(유인나 분)에게 데릭현(임주환 분)을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아름은 반진민(김태우 분)에게 조사를 받았다. 강아름은 "남들은 지훈(문정혁 분)이랑 저 철 없을 때 결혼해서 헤어졌다고 하는데 나 철없던 거 아니고 포기한 거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땐 그 사람 책임지기 싫었다. 힘들 게 눈에 보이니까. 그 사람이 아니라 내가. 그런데 이번에는 그 사람이 아니라 내가 힘들 게 눈에 보인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반진민이 "남편을 많이 사랑하시나 보다"라고 묻자 강아름은 "솔직히 너무 밉다. 하지만 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보고 싶었다. 지훈이한테는 최선을 못했다는 게 내내 후회였다. 결국 그 후회가 나한테 다 되돌아오더라. 그 사람도 나도 다 미워하게 되고. 그래서 이번에는 결과가 어떻든 나답게 해보고 싶다. 미련 없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아름은 전지훈을 따로 불러 "둘이 치고 박고 싸웠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전지훈은 "얘기가 다르다. 협조한다고 했다. 그 인간 현조할 생각이 없어보인다"라고 답했다. 강아름이 "약속했지 않는가. 남편으로서는 아니지만 경찰로서는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지금 너무 감정적인 거 아니냐"라고 지적하자 전지훈은 "난 수사관 입장이다. 데릭현을 모른다. 근데 시간이 없다. 그 인간이 주는 정보 내 선에서 취합해야한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강아름은 "데릭을 믿어라. 다 오픈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전지훈은 "난 아직 모르겠다. 데릭현 네 남편의 등급을"이라고 밝히며 "내 정체 눈치 못 챈거보면 문서도둑질이나 하는 하급 스파이다. 그런데 널 속인 거 보면 그것 마저도 연기인 일급 스파이일 수도 있다. 그런 것을 다 감안하는 게 내 일이니까 걱정하지 마라. 어떻게든 네가 원하는 그림대로 될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지훈은 거짓말 탐지기를 사용해 "사람을 죽인적 있는가"라고 데릭현을 취조했다. 이에 데릭현은 "아니다. 날 정보원으로 삼고 싶다면 나한테토 신뢰를 보여라"고 답했다. 전지훈이 "넌 사람을 속이는 게 그냥 좋은 거다. 널 믿는 사람을 엿 먹이는 게 짜릿한 거다"라고 지적하자 데릭현은 소피(윤소희 분)의 죽음을 드러냈다.

이에 전지훈은 흥분하며 "너도 그날 거기 있었다. 네가 소피를 죽이지 않았다는 걸 증명할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데릭현은 "내가 너라면 날 믿는다. 넌 나 없이 이 사건 해결 못한다. 자기 정보원을 죽인 무능한 경찰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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