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콜' 전종서 "서태지 음악으로부터 영감..하나의 작품 같았다"

입력 2020-11-30 12:23:19
    • 복사완료!

배우 전종서/사진=넷플릭스 제공
배우 전종서/사진=넷플릭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전종서가 가수 서태지의 음악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종서는 영화 '콜'에서 우연히 전화 한 통으로 20년 후 같은 집에 살고 있는 '서연(박신혜)'과 연결되면서 예견된 자신의 미래를 바꾸려는 '영숙' 역을 맡아 데뷔작 '버닝'에 이어 다시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극중 '영숙'은 서태지의 팬으로 등장한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전종서는 서태지의 음악이 하나의 작품 같았다고 평했다.

이날 전종서는 "참고한 캐릭터는 없었다. 당시 히트였던 빌리 아일리시의 노래나 뮤직비디오를 굉장히 많이 참조했던 것 같다"며 "또 서태지의 노래나 뮤직비디오를 유튜브로 많이 접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서태지는 내 세대가 아니라 열풍에 대해서는 몸으로 체험하지는 않았다. 유튜브 통해 접한 게 컸는데 거기서 느껴지는 게 많더라. 실제 내가 그 상황에 있었으면 어땠을까,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미쳐있었는지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종서는 "서태지 노래는 빼놓은 거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었다. 모든 노래마다 가사에 스토리가 있더라. 요즘 나오는 음악은 스토리가 들어간 게 거의 없는데, 서태지 음악은 모든 세 박자가 맞춰진 하나의 작품 같았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거기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던 것 같다. 누구나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들 만한 노래였다. 자고 있는 사람을 깨울 만한 노래도, 깨어있는 사람을 재울 수도 있는 노래도 있더라. 그런 거에 많이 기댔다. 영화에서는 '울트라맨이야'가 쓰였는데 가사를 많이 들었다. 내가 음악은 잘 모르지만 '영숙'과 어우러졌을 때 그 음악이 주는 징그러움이 있더라"라고 털어놨다.

한편 전종서의 신작 '콜'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서로의 운명을 바꿔주면서 시작되는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로, 지난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됐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