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이수근이 훈민정음 게임의 MVP로 발탁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8'에서는 신서유기 멤버들이 훈민정음과 함께 체육대회에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추자도 명물을 걸고 저녁식사 게임에 나선 여섯 멤버. 체력과 감각이 필요한 게임에 앞서 송민호와 은지원이 팀원 뽑기에 나섰고 송민호는 규현, 강호동을 뽑아 청팀 멤버를 구성했다. 자연스레 은지원과 피오, 이수근이 홍팀을 이뤘다.
신상 '훈민정음 2종 놀이'가 펼쳐졌고, 게임 강자 이수근은 외래어 대신 한글만 사용해야 하는 '훈민정음'에 어려움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먼저 훈민정음 게임과 동시에 캔 멀리 보내기에 나선 신서유기 멤버들. 예상치 못한 영어 단어 사용으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가기를 반복했다. 과감하게 던진 은지원의 캔이 앞서가던 홍팀의 캔을 넘어 뜨렸고 강호동의 실수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홍팀 캔만 2개가 테이블 위에 안착한 가운데, 은지원의 영어 사용으로 승부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고 이수근이 괴로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주자 송민호는 꽤 멀리 캔을 넘겼고 강호동은 송민호 보다 더 멀리 캔을 보내며 테이블 위에 안착시켜 감탄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마지막 방어에 실패해 송민호가 속한 청팀에게 승리의 저녁 식사를 안겼다.
잠자리를 앞두고 기상 미션도 전해졌다. 다음날 오전 8시부터 복주머니에서 고른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멤버들. 방송을 마치고 샤워를 하며 쉬는 시간에도 짖궂은 장난이 이어졌다. 씻으러 간 규현에게 누워있던 은지원은 "지금 미션하는데 씻으면 어떡하냐"고 소리쳤고, 피오와 함께 미션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에 규현이 5분 만에 씻고 나왔고 건너편에서 샤워하던 송민호까지 장난에 걸려들었다. 이후 송민호는 다른 방에서 쉬던 강호동에게 장난치며 재미를 더했다.
은지원은 잠자리에 들기 전 혼자 나와 테이블로 문을 막으려다가 민호에게 들킨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관문을 막고 옆방에서 잠자리에 드는 은지원이 웃음을 자아냈다.다음날 미리 깨어있던 송민호는 창문을 뛰어넘어 현관문을 막고 있던 테이블을 들어 은지원의 문을 막아 미션을 방해했다. 10분간 진행된 기상 미션은 각자의 개인 톡을 통해 전달됐고 규현과 민호가 성공했다. 은지원은 친구추가를 막아놓아 미션을 확인하지 못했고 결국 실패했다. 미션에 성공한 민호와 규현만 추자도에서 잡은 신선한 해산물로 이뤄진 조식 한상차림을 받았다.
멤버들은 모진이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하추자도에 위치한 몽돌 해안가에 도착한 멤버들은 지역 특산품 굴비와 홍옥돔이 걸린 신서유기 서커스단 코너가 진행됐다.첫번째로는 송민호. 1대5로 송민호를 이겨라가 진행됐다. 맨발로 닭싸움에 나선서 승리했다. 다음으로는 강호동이 5초 만에 팔씨름으로 나머지 멤버를 모두 이겨 승리를 기록했다. 이에 나영석은 스태프 중 팔씨름 1등을 기록한 PD를 등장시켜 용볼을 걸고 대결을 진행했다. 결과는 강호동의 승리로 1성구를 획득했다.
마지막 대결은 주당으로 알려진 규현을 이기는 것. 앞선 방송에서 8분 이상 눈을 감지 않았던 조규현.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대결에 나선 규현은 릴레이 눈싸움에서 2분 이상 눈을 뜨고 있어 다섯 멤버를 가뿐하게 이겼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한글 사랑을 강조하며 지난 밤 훈민정음 게임과 함께 릴레이 탁구에 나섰던 신서유기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돌돔구이와 삼치회를 걸고 미니 탁구가 진행됐다고. 15점 내기 경기에서 영어를 쓰지 않고 공평하게 5점씩 득점하는 것을 규칙으로 했으나 탁구제왕 이수근이 의도치 않은 실수를 연발해 승부를 예측할 수 없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수근팀은 선전을 하면서도 갑작스런 영어 단어 사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고, 다시 재개된 이수근과 송민호의 대결 역시 탁구는 쉽게 이기고서는 영어 단어 사용으로 0점으로 돌아가기를 반복했다. 탁구만 무려 2시간 동안 진행됐고 이날의 MVP는 이수근이 차지했다. 뫼비우스 같던 승부의 승리는 송민호, 규현, 강호동이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