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③]이환경 감독 "휴먼 전문 감독? 특기 살려 깊은 맛나게 만들고파"

입력 2020-12-02 14: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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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경 감독/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이환경 감독/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환경 감독이 휴먼 장르를 많이 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환경 감독은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을 비롯해 ‘각설탕’, ‘챔프’ 등 따뜻한 소재의 작품을 주로 해왔다. 신작 ‘이웃사촌’도 마찬가지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환경 감독은 향후 감독으로서 걷고 싶은 길을 언급했다.

이날 이환경 감독은 “개인적으로 좋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다들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할 텐데 좋은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그런 것들이 영화에 자꾸 투영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까지 해왔듯 잘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잘할 수 있는 역할이 뻔할 수 있지만, 다른 영화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환경 감독/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이환경 감독/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매번 떠먹는 김치찌개, 된장찌개더라도 다르게 맛을 낼 수 있지 않나. 오래 끓이면 맛이 있는 것처럼 깊이 있는 맛을 낼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 정, 가족에 대한 의미, 소통 등 이런 걸 계속 다루고 싶다. 하하.”

한편 이환경 감독의 신작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현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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