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이프가 애절한 발라드로 청취자들에게 귀 호강을 선사한 가운데, 딘딘이 두 사람의 가창력에 감탄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딘딘이 스페셜 DJ로, 2F(이프) 신용재, 김원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1박 2일'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딘딘은 "선호 형 덕분이다"라고 말해 김태균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제 1주년이 돼서 멤버들끼리도 편하고 시청자분들이 케미를 알아봐 주시는 것 같아서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프로 돌아온 신용재와 김원주에게 김태균은 "이름의 뜻이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원주는 "2층 표시를 보고 지은 것은 맞다. 둘이 술 한잔 하면서 고민하다 뜻을 붙였다"라며 "숫자 2는 저희 두 사람을 뜻하고 F는 퍼스트의 F를 따와 두 번째 시작이라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신용재는 "첫 번째 싱글 '2020년 11월 어느 가을밤'이 나왔다. 그리운 연인에게 편지를 써 내려가듯이 표현한 곡이다. 쓸쓸한 가을에 많이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홍보했다.
딘딘은 신용재에게 "작곡에 참여하셨다고 들었다. 쏠쏠하실 것 같냐"라고 물어 김태균을 폭소케 했다. 신용재는 웃으며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딘딘은 "저도 신곡을 제 생일에 발표했다. '걷는 중'이라고 소유 씨와 함께 했다.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느꼈던 감정을 담은 곡으로 서로 헤어짐을 말 못 하면서 걸어가는 연인의 모습을 그렸다"라고 소개했다.
김태균은 "소유 씨와 어떻게 함께하게 됐냐"라고 물었고, 딘딘은 "소유랑 한 동네 살아서 작업실로 불렀다. 굉장히 친한 사이다. 작년에 만든 곡인데 겨울에 어울릴 것 같아서 겨울에 발매했다"라고 전했다.
이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효심의 '숨'과 노을의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커버 영상을 올렸다고 밝혀 김태균의 관심을 모았다.
딘딘은 이프에게 "노래 그렇게 잘하면 좋냐. 나였으면 샤워하면서 매일 부를 것 같다"라고 물었다. 신용재는 "기분 좋다. 샤워하면서도 부르고 운전하면서도 부른다"라고 답해 스튜디오에 웃음꽃을 피웠다.
즉석에서 커버 곡을 부른 이프는 청취자들의 고막을 녹였다. 김태균은 딘딘에게도 한 소절 불러달라고 요청했고, 딘딘은 '옷깃 끝자락에 남은 너'를 불러 이프를 감탄케 했다.
이에 딘딘은 "중학생 때 꿈이 바이브였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어 김원주는 비 '깡' 안무를 커버하며 노래 실력 못지않은 춤실력을 뽐냈다.
이날 신용재는 김원주에 대해 "저희는 의견 충돌도 발생한 적이 없다. 둘이 잘 맞는다. 공통점도 많다"라며 끈끈한 팀워크를 뽐냈다.
김원주 역시 "싸울 일도 없고 둘 다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은 말이 없지만 실제로는 제가 수다스럽고 신용재 씨가 들어주는 입장이라 잘 맞는다"라고 덧붙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