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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①]'산후조리원' 최리 "미혼모 연기, 부담보다 설렘..좋은 반응 행복"

입력 2020-12-05 15: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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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UL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UL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최리가 첫 미혼모 연기에 부담스럽기보다 설렘이 컸다고 밝혔다.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극본 김지수/연출 박수원)이 8부작을 끝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 속에 막을 내렸다.

최리는 극중 속옷 쇼핑몰 CEO이자 20대 미혼모, 요미 엄마 이루다 역을 연기했다. 특히 최리는 화려한 헤어스타일은 물론 모유가 아닌 분유를 택하고, 아기보다 자신을 더 중시하며 일반 엄마들과는 다른 행보로 산후조리원을 발칵 뒤집어 놓은 희대의 문제맘 이루다를 밉지않고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해 큰 호평을 얻었다.

최근 진행한 헤럴드POP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최리는 "좋은 작품을 한 것 같아 행복하다. 촬영을 여름에 찍어놓고 방영을 늦게 한 편이라 잠시 잊고 있었는데 방송을 통해 보니 촬영장에서의 행복했던 기억들도 떠올랐다. 좋은 메시지를 시청자 분들께 전달해 드리고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아 무척이나 값지고 행복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사진제공=UL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UL엔터테인먼트

캐스팅 제안을 받고 '산후조리원'에 합류하게 됐다는 최리. 그가 생각하는 이루다의 매력은 무엇일까.

"자신의 삶을 사랑할 줄 알고 언제나 당당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밉지 않은, 사랑스러운 아이라는 점이 매력있었다. 그래서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빨리 나로서 루다를 표현하고 싶었다. 주체적인 루다의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었고 나의 에너지로 표현하는 루다는 어떨까 궁금하기도 해서 설렜다"

출산과 육아 경험이 없는 최리에게 엄마 연기는 쉽지 않았을 터. 하지만 최리는 "걱정도 됐지만 루다도 출산 경험이 처음이기에 최리와 루다가 함께 배워간다고 생각했다"며 "오히려 설렘이 더 컸던 것 같다. 그리고 루다 같은 산모도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UL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UL엔터테인먼트

최리만의 이루다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특별히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서는 "루다의 발언들이 한치 잘못하면 미워 보일 수도 있는데, 밉지않고 예의없이 보이지 않도록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루다라는 캐릭터를 분석하면서 정말 다양한 결의 루다가 보였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하나의 결을 만들기보다는 나를 출발점으로, 중심으로 두고 루다를 표현하는 데 가장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신을 극중 요미 아빠이자 이루다의 남자친구 차우석(무진성 분)가 청혼하는 신을 꼽았다. "극중 우석과 루다는 굉장히 진지한 신이었는데 대사들이 너무 진지하다 보니 함께한 배우들이 웃음을 참을 수 없어서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리고 방송을 보니 현장에서 보다 꽤나 더 진지하게 나왔다(웃음)"

([팝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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