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문가영이 여신으로 변신하며 전학간 학교에서 새출발을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새 드라마 '여신강림'에서는 임주경(문가영)이 메이크업을 통해 여신으로 환골탈태하는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못생겼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해온 임주경. 그럼에도 평소 자신을 스스럼없이 대해줬던 왕현빈(이태리)에게 고백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임주경이 쿠키와 편지까지 준비했지만 그간 임주경을 괴롭히던 일진 무리는 미리 왕현빈을 찾아가 "오빠가 착해서 잘해주니 만만해서 들이대는 것"이라고 방해했다.
이에 왕현빈은 자신에게 고백하는 임주경에게 "고백하면 사귀어줄 줄 알았냐"면서 "따 당하는 것 불쌍해서 잘해줬더니 얼굴이 딸리면 눈치라도 있어야지. 주제 파악도 못하냐. 이딴 거 할 시간에 거울이나 보라"고 막말을 쏟아부었다. 일진 무리는 충격 받은 임주경의 앞에 나타나 또다시 비웃고 모멸감을 줬다.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고 옥상 위에 올라간 임주경이었지만, 그러기도 잠시 금세 마음을 다잡았다. 그러나 이때 이 장면을 목격한 이수호(차은우)는 급히 임주경을 구해냈다. 그러면서 "죽긴 왜 죽냐"며 "죽을 용기로 싸워 봐야지. 너 그렇게 혼자 죽어버리면 남은 사람들이 슬퍼할 생각은 안해봤냐. 누군가는 널 구해주지 못한 죄책감에 평생을 괴로워할 수도 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수호는 자리를 뜨려고 했지만 임주경이 안경이 날아가 앞을 제대로 볼 수 없자 결국 임주경을 업고 내려가며 도움을 줬다. 헤어지기 전 임주경은 이수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한 상태로 "이런 말할 처지는 안되지만 힘내시라. 죽은 사람도 남겨진 사람이 오래 힘들어하지 않길 바랄 것"이라며 "그러니까 행복하셔야 한다"고 응원했다. 이수호는 그런 임주경의 말을 곱씹었다.
임주경의 집안은 아빠가 사기를 당하면서 과거 살던 곳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 온라인에서 화장에 대한 정보를 접한 임주경은 이사와 전학을 새출발의 기회로 삼기로 했다. 이후 화장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한 임주경은 전학을 간 학교에서 모두가 미모에 깜짝 놀랄 만큼 환골탈태한 채 나타났다.
임주경은 예뻐진 뒤 아이들의 달라진 시선과 반응을 실감했고, 평생 가져보지 못한 새 친구들을 사귀기까지 했다. 이수호와 재회하기도 했지만 임주경은 자신을 옥상에서 구해준 이가 이수호라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한 채 그의 차가운 태도에 불만을 품었다. 그러다 방송 말미, 임주경은 민낯으로 만화방을 찾았다가 이수호와 우연히 마주쳐 민낯을 들킬 위기에 처하며 경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