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폐암 말기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간절한 소망을 내비쳤다.
13일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병원 창밖으로 흰 눈이 내린다. 하얀 눈이 녹듯이 내 몸속에 퍼져있는 암세포가 녹아 없어졌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라는 글과 함께 하얀 눈이 소복히 쌓인 풍경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김철민은 지난해 8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그는 개 구충제로 알려진 펜벤다졸 복용과 항암 치료를 병행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펜벤다졸의 항암 치료 효과를 얻지 못했고, 최근 암이 악화되자 결국 펜벤다졸 복용을 중단했다.
또한 김철민은 경추 5, 6번 암이 커졌다고 밝히며, 지난 8월 인조뼈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 10월 건강이 악화된 김철민은 마음 정리를 위해 제주도로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김철민의 강한 회복 의지와 긍정적인 마인드에 그의 폐암 완치 소식이 전해지길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김철민은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2007년 MBC '개그야, 2009년 영화 '청담보살'에 출연했다. 이후 대학로 무대에서도 활발히 공연을 펼쳤다.
사진=김철민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