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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하늘에서 지켜봐주길"..'복면가왕' 최환희, 母 최진실에 전한 진심

입력 2020-12-14 06: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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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방송캡쳐
'복면가왕'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지플랫)가 진심을 전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부뚜막 고양이의 연승을 막기 위한 8인의 도전자 모습이 그려졌다. 1라운드에서 탈락한 블랙홀은 직접 편곡한 노래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블랙홀은 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였다.

최환희는 올해 스무 살로, 지플랫으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최환희는 무대에 선 소감으로 "모든 아티스트들은 '복면가왕'에 서고 싶어하지 않나. 제가 벌써 이런 큰 무대에 서서 신기하다. 사실 실수할까봐 걱정도 됐다. 그러나 아티스트는 대중들의 평가를 받고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오게 됐다"라고 했다.

이어 "어머니께서는 제가 래퍼가 될 거라고 상상 못하셨을 거 같다. 그러나 제가 하고 싶은 걸 잘 찾았고, 그걸 하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지 않나. 어머니가 칭찬과 함께 응원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이브는 故 최진실의 생일과도 가깝다. 최환희는 영상 편지를 통해 "어머니가 떠나신 지 많은 시간이 지났다. 저는 그동안 남부럽지 않게 친구들을 사귀고 행복하게 살았다. 제가 좋아하는 걸 찾았고, 좋아하는 걸 직업으로 삼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하늘에서도 제가 음악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최환희는 '故 최진실 아들'이라는 타이틀을 떼고 싶다고 말하며 "어릴 때는 자연스럽고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서 제가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고 독립적으로 활동하지 않나. 그럴 때는 그 타이틀이 빛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머니는 존경할 만하고 대단하신 분이다. 이제는 그 그늘에서 벗어나 저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소신있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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