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고은아가 유병재와 번호를 교환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배우 고은아와 언니인 매니저 방효선과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고은아는 전남 장성의 고향집에서 가족들과 모였다. 언니 방효선은 "3남매가 자란 장성이다. 태어나서 나고 자라고 학교까지 다닌 고향이다. 리모델링 같은 것도 거의 없고 그대로 이어져 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년 가을마다 내려오고 있는데 사과 따기도 하고 감 따기도 한다. 유튜브 촬영까지 하게 돼서 열심히 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침 식사부터 시끌벅적 유쾌하게 마친 고은아 가족은 감을 수확하러 갔다. 비가 내릴까 불안해하는 아버지의 재촉에도 고은아 남매는 장난을 치면서 일을 했다. 재밌는 순간이 찾아오면 어김없이 카메라를 꺼내 유튜브 영상을 촬영했다. 결국 비를 맞으면서 감과 사과를 딴 고은아 가족은 시장으로 향했다.
과거 연예인 재벌 순위 5위에 든다는 소문에 휩싸였던 미르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고은아는 "백양사 입구 초입에 산이 엄청 많은데 국립공원으로 빠지면서 산 3개를 국가에 드렸다.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온 것도 있고, 아빠가 젊었을 때 산 것도 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산에 있는 것은 모두 가족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이동 중 방효선은 사윗감으로 유병재를 언급했다. 유병재는 자신의 이름이 등장하자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고은아 어머니는 원하는 사위감으로 "경제력이 있어야하고 배려심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유병재 님 눈은 우리집 과다. 사슴눈이다. 수염만 깎으면 괜찮을 것 같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이에 유병재는 살짝 미소를 지으면서 "얼마든지 밀 수 있다. 수염은 다시 자라지 않나"라고 말했다.
앞서 고은아는 "유병재와 다시 만나기로 하면 번호 주고받기로 했다"고 밝혔던 바. 실제로 휴대폰을 가지고 온 두 사람은 연락처를 교환했고, 고은아는 "편하게 연락하라"는 말을 남겼다.
패널들은 두 사람을 위해 먼저 퇴장했고, 단 둘이 남은 유병재와 고은아는 "언제 한 번 술 한잔 가볍게 하자", "동갑이니 말 편하게 하자"며 핑크빛 기류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