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스윙스와 사이먼 도미닉의 콜라보 무대가 공개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Show Me The Money 9' 9회에는 스윙스와 쿤디판다의 세미파이널 무대가 전파를 탔다.
래퍼들은 "사실상 결승 조합이다"라며 스윙스와 쿤디판다의 대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선공은 스윙스였다. 코드 쿤스트는 "스윙스형의 이번 컨셉은 악역이다. 매력적인 악역으로 풀어낸 곡이다"라며 비트를 공개했다.
스윙스는 "비트는 정말 좋았다. 사람들에게 저의 모습을 더 납득시킬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스윙스는 딘딘과 대화를 나눴다. 딘딘은 "형은 항상 더 악역인 척을 했다"라고 말했고, 스윙스는 "내가 성격이 모난 점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딘딘은 "댓글이나 그런 것들 중에 타격이 컸던 게 있냐"라고 물었고, 이에 스윙스는 "너무 많았다. 이제는 조금 더 객관적으로 상황이 보인다. 점점 제 태도가 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윙스와 함께하는 반전의 주인공은 사이먼도미닉이었다. 두 사람은 2013년에 있었던 디스전의 주축으로 화제를 모았던 사이. 스윙스는 "옛날에 가볍게 화해한 적은 있었는데 같이 무대에 서는 건 처음이다"라며 사이먼도미닉과의 합동 무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사이먼도미닉, 이하이와 함께한 스윙스의 '악역' 무대가 공개됐다. 래퍼들은 "두 사람의 투샷은 정말 역대급이다. 좋은 래퍼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뭘 원하는지 아는 이야기꾼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맞서는 쿤디판다는 세미파이널 무대에 앞서 디젤과 대화를 나눴다. 쿤디판다는 "저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저스디스, 골든과 함께 'Hero' 무대를 꾸몄다. 다른 래퍼들과 프로듀서들은 "위협적인 무대였다고 생각한다"며 최종 결과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무대를 마친 스윙스와 쿤디판다는 모두 "파이널에 진출할 자신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1차 투표 결과, 승리는 스윙스에게 돌아갔다.
이후 2차 투표를 합산한 세미파이널의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래원은 공연비 16만원 차이로 원슈타인을 꺾고 처음으로 파이널에 진출했다. 머쉬베놈은 언텔을 약 100만원 차이로 꺾으며 파이널에 진출했고, 다듀&비와이 팀은 최종 탈락했다.
릴보이는 미란이를 약 210만원 차이로 꺾고 파이널에 진출했다. 마지막 파이널 진출자는 쿤디판다를 34만원 차이로 꺾은 스윙스였다.
한국 힙합 씬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등극할 ‘Young Boss’라는 타이틀을 두고 대결하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Show Me The Money 9'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