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트로트 신동 김용빈이 공백기 사연을 공개했다.
전날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에서는 트로트 신동 김용빈이 안타까운 사연을 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어머님이 가수라는 출전자에 주현미는 "내 아들인가?"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2년 차 신인가수 재하는 "히트를 좀 하신 가수다. 이게 힌트다. 많이 궁금해해 주세요"라며 재치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재하는 "제가 데뷔하고 나서도 어머니께서 지도해주신다. 무대 위에서 열창하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잘 하시는구나. 무대 밑에만 내려오시면 저한테 뭐라고 하시니까 모자 관계다 보니까 계속 말씀하시면 귀가 멍해지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라고 반전있는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올스타를 받은 재하는 "저의 어머니는 바로바로 '립스틱 짙게 바르고'의 임주리씨입니다"라고 밝혔다.
길어진 녹화로 모두가 지친 가운데 노래하는 물리치료사 데뷔 7년 차 신미래가 등장했다. 심미래는 "제가 트로트 가수 시작한테 7년 차인데 아무도 모르시잖아요.경기가 안 좋아서 행사가 없다고 하시는데 저는 항상 없었어서. 앨범을 냈는데 일이 없으니까 물리치료사를 예전에 했었는데 알바로 다시 시작하게 됐다. 내가 불행하면서까지 해야하나? 이런 마음이 들때가 있었다"라며 그동안의 고충을 밝혔다. 이어 신미래는 "신미래를 알리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그리고 신미래가 호평속에 올스타를 받았다.
각종 가요제에서 수상을 한 최향은 무대공포증이 있다며 "주목을 받는거 자체에 공포심이 커서 매사에 자신감이 없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최향이 무대공포증을 이기고 뛰어난 노래 실력을 뽐내 올스타를 획득했다. 그리고 최향이 제주도 첫 선수로 들어갔다. 이에 고두심은 "내 가슴이 뛰고 있다. 나 고향에 못 갈거 같았거든요"라며 기뻐했다.
닉네임 '신유오빠 저 왔어요'인 트로트 가수 지망생 공서율에 신유는 "고등학생 때부터 제가 봤다. 전국 노래자랑 때부터 봤는데 팬이라고 왔었다"라고 인연을 밝혔다. 그리고 공서율은 "신유 선배님은 저에게 뮤즈다. 내가 노래를 하는 이유는 나의 뮤즈였고 그렇게 되고 싶어서"라며 신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서율의 노래가 시작되고 신유는 "어유 잘한다"라며 뿌듯해했다. 올스타를 받은 공서율에 신유가 박수를 보냈다. 신유는 "노래가 진짜 많이 늘었다. 이렇게 잘할 줄은 저도 몰랐는데 최고다. 서율씨가 팬이 아니라 오늘부터는 제가 서율씨의 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응원했다. 하지만 공서율은 신유가 있는 서울이 아닌 제주도를 선택했다.
17년 차 가수 트로트 신동 김용빈이 등장했다. 김용빈은 공백기에 대해 "몸도 제가 많이 아팠구요. 무대에 설 수 없는 공황장애, 강박증이 왔었다. 그러다 보니 7년 가까이 공백 기간이 있었고 또 안 좋은 일이 있었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올스타를 받은 김용빈은 "제가 방송에서 이런 얘기를 한 적 없는데 어머니랑 아버지가 헤어지셔서 할머니랑 고모가 저를 지금까지 키워주셨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