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일본 인기 배우 오자와 렌이 미성년자 연인을 성폭행하고 낙태를 강요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5일 일본 매체 문춘 온라인에 따르면 오자와 렌은 5년간 교제해 온 여고생 A씨에게 데이트 폭력을 하고 낙태까지 강요했다.
오자와 렌은 A씨가 16세였을 당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A씨를 노예라고 부르며 성폭행과 폭력을 일삼았다. 게다가 A씨가 임신 사실을 알리자 오자와 렌은 "내 아이가 맞냐"며 복부를 수차례 가격하면서 낙태를 강요했다. 이에 결국 A씨는 지난해 9월 낙태했다.
데이트 폭력에 못 견디던 A씨는 오자와 렌에게 이별을 고했으나 그때마다 오자와 렌은 이별을 거부, 다정하게 대했다가 다시 폭행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A씨는 오자와 렌과 동거하는 아파트에서 유서를 쓰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친구에게서 구조됐다. A씨의 유서에는 자신은 아이를 낳고 싶었으나 오자와 렌이 억지로 낙태를 시켰다는 내용이 담겨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자와 렌의 소속사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에게 사실 확인을 해보니 기사 내용이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태의 무게를 감안해 오늘부로 계약을 해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자와 렌은 공식 트위터에 "관계자 여러분 및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막대한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상대 여성 분에게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오자와 렌은 "소속사가 '기사 내용이 확인됐다'고 발표했지만 기사 내용 그대로를 인정한 건 아니다"라고 부인하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오자와 렌은 그룹 비트테이쿠스(B2takes!)로 데뷔했다. 이후 '가면 라이더', '남수!', '공연 NG'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사진=오자와 렌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