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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더 큰 즐거움 드린 분께 돌아가길"..김병만,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 고사 결단

입력 2020-12-17 17: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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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사진=민선유기자
김병만/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병만이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올랐지만 이를 고사했다고 밝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17일 오후 김병만의 소속사 SM C&C 측 관계자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병만이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를 고사했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지난 2011년부터 SBS '정글의 법칙'을 이끌며 10년간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로 나가는 것이 불가능해지자 국내로 시선을 돌려 다양한 특집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생존을 해나가고 있다. '정글의 법칙'은 10년간 SBS를 이끈 장수예능으로 거듭났고 김병만은 지금의 '정글의 법칙'이 있게 한 주인공으로 여겨졌다. 그런 만큼 김병만은 올해에도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에 올랐다. 모든 관계자들이 예상했을 법한 사실.

하지만 김병만은 스스로 후보 자리를 고사하며 다른 예능인들을 축하해주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소속사를 통해 "김병만은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 올랐으나, 고심 끝에 정중히 고사하기로 결정했다"며 "한 해의 활동을 격려해주신 마음은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올해를 마무리 하는 축제의 장에 함께 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전한 것.

김병만 측은 "수상 후보의 자리는 조심스레 내려놓고, 한 해를 기억하기 위한 축제의 장에서 누구보다 큰 박수로 행사를 즐기고 축하하겠다"며 "유난히 힘들었던 올 해, 더 뜻 깊고 큰 즐거움을 전해주신 분들에게 이 상이 돌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뜻을 드러냈다.

김병만으로서도 이런 결정을 하기 쉽지 않았을 터. 하지만 그는 주목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내려놓는 결단을 내렸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김병만에게 응원의 시선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SBS '연예대상'에서 누가 대상을 수상할 것인가는 당연히 초미의 관심사다. 하지만 '연예대상'은 대상 여부를 떠나 한 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던 다양한 예능인들을 위한 축제라는 것도 분명하다. 그렇기에 김병만이 내린 결정은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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