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김수미가 5기 제자들과 만났다.
17일 방송된 '수미네 반찬' 1화에는 새 제자로 이연복, 이특, 홍석천이 출연했다.
김수미는 먼저 "제가 약간 조금 쫀다고 했던 게 이연복 대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특에게는 "너무 잘생겨서 너는 꽃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에 홍석천은 "저는 뭐냐"고 했고, 김수미는 "너는 만만해서 뽑혔다"고 답했다.
홍석천은 자신을 비웃는 장동민과 투닥거렸고, 장동민은 "이 양반이 나를 모른다. 나 반찬 부장이다"라고 으스댔다. 이후 김수미는 "공증은 안 됐지만 이 선서는 꼭 지켜야 한다"며 "나는 수미네 반찬 일원으로서 수미 선생님이 콩을 팥이라 해도 믿고 따를 것이며 수미 선생님이 화가 나서 정강이를 차더라도 밖에 누설하지 않을 것을 선서합니다"라는 선서를 시켰다.
이후 김수미는 화가 났을 때 물건을 차고 욕을 할 수도 있다며 "봐라. 이런 것 누설하지 말라고"라고 예시를 보여줬다. 제자들은 "절대 안 하겠습니다"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제자들의 출연 사유가 밝혀졌다.
이연복은 "50년 가까이 요리를 했는데 한식은 제대로 해본 적 없었다. 그래서 어머니 손맛 같은 요리를 배워 만들어보고 싶다"고 했다. 이특은 "저는 혼자 사는 남자다 보니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의 소스들을 애용해왔다"며 "가끔 가다 어머니의 집밥이 생각이 나서 배우게 됐다"고 했다.
홍석천은 "20년 동안 요식업을 했는데 최근에 많이 정리를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선생님한테 제대로 배워서 반찬가게를 하고 싶다. 태국 쪽으로 진출을 해서 한국 반찬가게를 할 거다"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특은 촬영 전 김수미의 자리에 꽃을 놓았다. 김수미는 "카메라 돌면 갖고 와라. 이 아까운 거를 왜"라고 했지만, 이특은 "저는 카메라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꽃보다 아름다운 선생님을 위해서 가져온 거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이게 진심이다. 내가 남자 잘 보지 않냐"고 수줍어했다.
"선생님 사랑합니다"라며 하트를 날리는 이특을 보고 홍석천은 "얘 되게 꼴보기 싫다"고 했다. 장동민도 김수미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그는 "자기야. 나도 꽃 갖고 왔어. 저의 사랑을 받아주십시오"라며 동태꽃을 내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연복은 실수한 홍석천과 이특을 보고 "얘네들 말 잘 안 들어요"라며 일렀고, 김수미는 "저렇게 촉새처럼 이르냐. 성격 나오네"라고 웃었다. 동태 머리를 버리고는 다시 주워온 이특을 보고 김수미는 "동민아. 나를 때려줘. 내가 잘못 가르친 죄다"라고 말했다.
이특은 안절부절못했고, 이연복은 "얘네들하고 못 하겠다. 왜 말을 안 들어"라며 선을 그었다. 1화부터 김수미의 총애를 놓고 다투는 제자들의 경쟁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