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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아이유=알수록 반하는 사람"..'씨네타운' 김이나, 민낯도 입담도 사기급 천재작사가

입력 2020-12-16 11: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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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캡처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이나가 천재작사가답게 수려한 입담을 뽐내며 박하선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김이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하선은 김이나 작사가의 민낯에 "예쁘다"고 감탄하며 "저 예쁜 여자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이나는 "어지간하면 감사하다고 하겠는데 박하선씨 보는 청취자들에게 그러면 안 된다"고 부끄러워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하선은 최근 김이나의 '톡이나 할까'에 출연한 바 있다. 박하선은 "할 말 못 할 말 다 하고 왔다. 속에 있는 이야기를 하게 돼서 기사도 많이 나고 여자분들의 지지도 많이 받았다"고 회상했고 김이나는 "솔직히 얘기해주셔서 감사하다. (실제로 얘기하면) 마음에 있는 얘기보다는 흐름에 좋은 얘기를 하게 되는데 핸드폰으로 대화하면 더 깊이 있는 얘기를 하게 되더라"라고 했다.

김이나는 '하트시그널'에서 연애 조언을 해주는 것이 화제를 모으는 것에 대해서는 "연애를 못해서 그런다"고 겸손해했다.

이어 "저는 (고백이) 재채기하듯이 나온다. 후회는 없는 게 '네가 밀당을 못하는데 못하는 사람들은 그 상태로 밀고 나가라'고 한다. 그 상태에서 사람을 만나지 않으면 평생 연기를 하다가 또 차인다. 배를 까고 꼬리를 흔드는 재질이면 그 모습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야한다. 그 전에도 고백을 전단지처럼 하고 다녔다"고 했다.

그러자 박하선도 "저도 고백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고 이에 김이나는 박하선의 남편 류수영을 언급했다. 그러자 박하선은 "그게 이 분은 아니다"고 당황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김이나는 호흡이 좋았던 가수를 묻는 질문에 "호흡이 여러 종류가 있지 않나"라며 "글이 나오고 캐릭터들이 내가 상상한 대로 나오는 건 브아걸 멤버들과 솔로 앨범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사가 익는 느낌은 아이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알면 알수록 반하게 되는 사람 있지 않나. 아이유는 그런 사람이다"고 아이유를 극찬했다.

김이나는 이어 "박효신 씨는 과정에선 정말 힘든데 결과물을 맛보면 너무 힘든데도 찾게 된다. 다시 이 친구 음악을 만들고 싶다. 누구보다 8집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최백호 선생님 가사는 아이유와 듀엣곡이라 풀기가 쉬웠다. 쓰고 싶다는 테마가 있었어서 괜찮았다. 조용필 선생님 꺼는 어쩔 줄을 몰랐다.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은 일이 나한테 왔을 때에는 저한테 그 일을 맡긴 사람들의 안목을 믿으라고 말한다. 방송도 그렇다. '나보다 제작진이 잘 알겠지' 싶어서 눈 딱 감고 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김이나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에 대해서는 '여인의 향기'를 꼽았다. 그는 "엄청난 사건이 일어난다기보다는 하 사람이 이상하게 성장하고 변화가 있는 과정을 좋아한다"고 했고 이어 "최근 본 것 중 가장 오랫동안 메시지가 남았던 게 '폭스캐처'"라며 영화를 소개했다.

박하선은 김이나의 '별밤'에 출연을 약속하며 마지막까지 의리를 자랑했다. 김이나는 흔쾌히 응하며 "끝날 때 비로소 '잘한다' 느끼게 하는 DJ가 잘 하는 DJ 같다. 너무 편하게 얘기해서 좋다"고 박하선의 DJ 실력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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