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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보낼 수 없던 아이, 수술도 거부"..민지영, 두 번의 유산 고백에 응원물결

입력 2020-12-18 15: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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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파란만장' 방송 캡처
EBS '파란만장'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민지영이 두 번의 유산 경험을 털어놓으며 응원과 격려를 받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서는 민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유산을 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민지영은 "허니문 베이비가 찾아왔고 모든 행운을 다 가진 것 같은 행복을 느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이는 세상에 빛도 보지 못한 채 떠나갔고 민지영은 "병원에서 아이의 심장이 뛰지 않는다며 수술해야 한다고 했는데 아이를 보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죽은 아이를 품고 병원을 안 갔다"며 수술도 거부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수술을 하지 않고 버티며 2주 정도 시간이 흐르자 온몸에 붉은 반점과 염증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민지영은 친정 엄마 손에 이끌려 수술을 하고 난 후에야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렇게 1년 반이 흐른 후 민지영은 다시 임신을 하게 됐다. 민지영은 "그런데 사람이 한 번 아픔을 경험해보니까 기뻐하지를 못하겠더라. 그래서 그때 신랑과 '혹시 잘못될 수도 있으니까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5~6개월 될 때까지 비밀로 하자'고 얘기를 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부터 최선을 다해서 아이 지키려고 노력했는데 또 아이가 떠나갔다"고 털어놓기도.

민지영은 이렇게 두 번 유산의 아픔을 겪었음을 고백하며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공감을, 또 다른 사람들에게는 응원의 시선을 불러모은 것.

방송 이후 민지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무심코 채널을 돌리다가 만난 반가운 민지영 씨. 녹화할 때도 그랬지만 방송 보면서도 또 신랑이랑 눈물 범벅, 콧물 범벅"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방송을 하면서 매번 느끼는 것은 역시 아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것"이라며 "토닥토닥 힘내요 우리. 우린 혼자가 아니에요. 우리 함께 나눠요. 아픔, 기쁨, 슬픔, 행복, 사랑, 모두모두 함께 해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행복은 가까이에, 행복은 만들어가는 것. 아자. 잘자요.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민지영을 향한 응원과 격려는 계속 쏟아지고 있다.

한편 민지영은 지난 2018년 1월 한 살 연하의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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