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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측 "설민석 관련 입장無..추후 방송 편성 변동도 없다"(공식입장)

입력 2020-12-21 11: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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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캡처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곽민수 고고학자가 설민석을 저격한 가운데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측이 이와 관련해 입장이 없다고 전했다.

21일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별다른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추후 방송 편성과 관련해서도 "아직까지는 변동사항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 곽민수 고고학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이집트-클레오파트라 편에 대해 "사실관계 자체가 틀린 것이 너무 많아 하나하나 언급하기 힘들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알렉산드로스가 세웠다는 말이나 프톨레마이오스-클레오파트라 같은 이름이 무슨 성이나 칭호라며 '단군'이라는 칭호와 비교한다던가 하는 것들은 정말 황당한 수준이었다. 그에 비하면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VENI VIDI VICI'를 이집트에서 로마로 돌아가서 말했다고 한 거 정도는 그냥 애교 수준"이라며 그 이외에도 틀린 부분이 상당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재미있게 '역사 이야기'를 한다고 사실로 확인된 것과 그냥 풍문으로 떠도는 가십거리를 섞어서 말하는 것에 저는 정말 큰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며 "설민석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그 극치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제가 자문한 내용은 잘 반영이 안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보지 말라"고 맹비난했다.

곽민수 고고학자는 한양대에서 문화인류학을 전공하고 영국 런던대와 옥스포드대에서 고고학과 이집트학 석사를 취득, 더럼대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이집트학 연구소장인 곽민수 고고학자는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클레오파트라 편 자문을 맡았으나방송 후 오류가 많아 이를 지적하고 나선 것.

하지만 공개 저격에도 불구하고 설민석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온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2일 첫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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