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새해전야' 팀이 '런닝맨' 멤버들과 환상 팀워크를 펼쳤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영화 '새해전야' 팀인 배우 유연석, 이연희, 유태오, 최수영이 출연했다.
이날 먼저 멤버들은 연말 감정 결산을 위해 올해 멤버들에게 서운했던 점을 각 멤버 이름이 적힌 부스에서 자유롭게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석진은 "서운한 게 많지 않아"라고 했지만, 유재석은 맞장구 치면서 지석진의 부스로 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익명이 보장된다는 말에 멤버들은 더욱 폭주했다.
광수에게 서운했던 점으로는 "못생겨짐", "옷스타일이 과해짐" 등이 등장해 유재석은 "이 정도면 악플 아니냐"고 말했다. 송지효에게 서운한 점은 "첫 녹화 때 수고했다고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문자에 아직도 답장이 없음"이었는데, 이를 적은 이는 광수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이 적은 서운한 점은 한 개당 -100점씩을 기록하게 됐다. 서운한 점이 많이 적힐 수록 불리한 셈. 대신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새해전야'의 배우 유연석, 이연희, 유태오, 최수영 4인이 멤버들의 장점을 적었는데 이들이 적은 장점당 플러스 점수를 부여하기로 했다. 최종 결과 송지효, 전소민이 각각 -500으로 공동 1등에 등극했다.
이후 3인 1조 팀을 이뤄 미션을 거쳐 점수를 합산한 뒤 2020점을 먼저 달성하는 팀이 승리하는 레이스가 이어졌다. 팀은 이연희팀 송지효, 지석진, 유태오 팀, 유재석, 하하, 유연석 팀 양세찬, 광수, 최수영 팀 전소민, 김종국으로 이뤄졌다.
첫 미션은 폭탄 윷놀이로, 폭탄 말을 이용해 상대팀을 리셋시킬 수 있는 게임이었다. 특히 유연석은 네 번의 낙을 보여주는가 하면, 폭탄까지 만나며 제대로 꽝손 면모를 입증했다. 윷놀이 결과 최수영 팀이 가장 먼저 완주에 성공했고, 이연희, 유태오, 유연석 팀이 각각 뒤를 이었다.
이동 중에는 멤버들의 스무살 당시 유행했던 곡 3초를 듣고 노래 제목과 가수, 당시 스무살이었던 멤버의 이름을 대는 게임에 임했다. 여기에서 최수영 팀이 또 1등을 차지하면서 이들은 가장 먼저 마이너스를 탈출했고, 유연석 팀은 2등으로 선방했다. 나머지 두 팀이 공동 꼴찌였다.
그럼에도 유연석 팀은 여전히 최종 꼴찌를 달렸다. 광수가 유연석에게 "팀에 전혀 도움이 안되고 있다"며 구박하자 멤버들도 "이대로 곱게 늙으면 석진이 형 되는 것"이라고 몰아갔다. 유연석은 "안돼"라고 말했다가 지석진을 향해 "게임을 잘하고 싶어서 그렇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마지막 게임은 안대를 착용하고 수레로 경사면을 주행, 경사면 가깝게 멈출수록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룰이었다. 유연석은 "낙의 인생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각오를 다졌지만 아무도 수레를 밀지 않았는데도 전분에 낙하해 허당 면모를 또 입증했다.
최종 결과 1등은 이연희 팀이 차지했고, 2등은 유태오 팀, 3등은 최수영 팀이었다. 꼴찌가 유연석 팀이었는데, 유재석과 광수는 "이렇게 팀을 망친 게스트는 처음이다"이라고 유연석 몰이에 나서 웃음을 더했다. 유연석 팀은 먹물 칠하기 벌칙을 수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