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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필동 함박집 패티 맛 혹평..평택국숫집 母 사망→딸이 빈자리 채워[종합]

입력 2020-12-24 00: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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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캡처
'골목식당'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2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힘내요! 소상공인'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코로나19로 힘든 자영업자들을 위해 '골목식당' 출연 후 성장한 가게를 보여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모범적인 가게들을 재조명하기로 했다.

이어 백종원은 필동 함박스테이크집의 좋은 소식을 알렸다. 백종원은 "대기업에서 복합쇼핑몰을 개발하는데 입점 요청이 들어왔다더라. 그 쇼핑몰에 들어가는 거면 뿌듯한 일이다. 맛집 스카우트로 유명한 곳"이라며 필동 함박집 사장님이 의견 듣고 싶다고 문자가 왔다고 전했다.

필동 함박집 사장님은 백종원과 영상통화를 하며 "스타XX 입점 제안이 왔는데 경험이 없어서 어떤 식으로 해야할지 고민이 됐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관계자 만날 때 같이 만나자"고 말하며 돕는 이유에 "젊은 사장님들의 요식업 성공 사례를 보여줘야 한다. 요식의 길이 험난하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큰 가능성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는 깊은 뜻을 밝혔다.

이후 백종원은 함박집을 찾았다. 사장님은 "지점별로 맛 차이가 발생했는데 여러 시행착오 끝에 맛 차이를 8~90%정도 맞췄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백종원은 "장가 보내는 거나 마찬가지 아니냐"면서 복합쇼핑몰 입점 전 마지막 점검을 했다.

투움바와 로제 함박을 시식한 백종원은 "그 전에는 촉촉함이 장점이었는데 패티가 너무 딱딱해졌다. 수제 함박 패티라고 하기에는 너무 빡빡하다. 그냥 고기 뭉쳐놓은 거다. 매력이 없어졌다. 안 와 봤으면 큰일날 뻔했다. 지금 입점이 문제가 아니다. 심각하게 고민해봐야겠다"고 말했다.

평택 할매국숫집 사장님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5월 뇌출혈 수술을 받은 후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수술 4일 만에 돌아가셨다고.

생전 '딸에게 가게를 물려주는 것'이 할매사장님의 소원이었던 것처럼 딸은 "엄마의 소원대로 가게를 물려받았다"고 했다. 이어 "엄마가 10년은 건강하실 거라고 생각해서 엄마가 하실 때 발벗고 나서지는 않았다. 근데 막상 돌아가시고 나니 '도와드릴 걸' 생각이 들더라. 손님들은 아직 돌아가신 줄 모른다. 그냥 '쉬고 계신다'고만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엄마가 눈 뜨면 바로 김치 담그는 법부터 물어봐야지 생각했는데 눈을 뜨질 못하셔서 양념 맛을 계속 보면서 그 맛을 살려내려고 연구했다"며 "어머니의 빈자리를 느끼시지 않도록 했다"며 그간의 노력을 알렸다.

백종원, 김성주, 정인선은 속이 꽉찬 김밥과 김치, 국수를 폭풍 흡입하고 연신 "맛있다", "딸 사장님의 김치맛이 어머니 솜씨와 닮았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잘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평택 떡볶이집 사장님은 미리 조리해놓지 말라는 백종원의 조언을 무시한 채 백쌀튀김을 미리 튀겨놨다. 백종원은 "약속을 왜 안 지켰냐. 손님들의 후기를 보고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게다가 백쌀튀김 6일된 기름을 사용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충격을 더했다.

사장님은 처음에는 변명을 하다가 뒤늦게 "잘 가르쳐주셨는데 못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백종원은 결국 다시 사장님에게 레시피를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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