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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제목 자극적? 청춘 성장기"..'원나잇' 김성철X김미수, 1억으로 생긴 일

입력 2020-12-24 14: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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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헤럴드POP=김나율기자]청춘들이 1억으로 인해 뜻밖의 성장을 한다.

24일 오후 KBS 드라마 스페셜 2020 '원 나잇'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호 PD를 비롯해 배우 김성철, 김미수, 장성범이 참석해 원격 중계로 이야기를 나눴다.

'원 나잇'은 하룻밤 모텔비를 마련하려던 공시생이 배달 사고로 1억 원이 든 돈 가방을 쥐게 되면서 벌어지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이호 PD는 "돈가방 때문에 예기치 못한 일들이 일어난다. 경쾌하게 청춘들의 삶을 보실 수 있다"라고 했다.

캐스팅 이유로 "김성철의 작품은 항상 재미있게 봤다. 이 대본을 보고 떠오른 게 김성철이었다. 김미수는 결코 쉽지 않은 역할이라 진행한 오디션에서 가장 연기를 잘해줘서 하게 했다. 장성범은 예전에 재미있게 작업했어서 군 전역 후 함께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성철은 이동식 역을 맡았다. 김성철은 "6년째 경찰공무원을 준비하는 동식 역이다. 6년 동안 고심하니까 감정도 무뎌졌다. 모든 욕정이 사라진 캐릭터다. 여기 나온 청춘들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제목이 자극적일 수 있지만, 메리크리스마스인 작품이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했다.

또 "사건 전개가 빨라서 이 작품을 하고 싶었다. 캐릭터의 처음과 끝에 보여지는 모습이 많이 다를거다. 반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했다.

중점을 둔 부분으로 "단막이라 영화처럼 접근할 수 있었다. 동식은 정의로운 인물이었고, 이를 어떻게 표현할 지 포커스를 뒀다. 천년의 욕정이 사라진 눈빛을 보여주기 위해 고민도 많이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미수는 조주영 역을 맡았다. 김미수는 "7년 차 임용고시생이다. 3년째 미지근한 연애를 하고 있다. 자기 주관도 뚜렷하고 욕심, 욕망이 많은 친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본을 읽었을 때 굉장히 거칠었다. 굉장히 현실적인 작품이라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시청자들이 공감해줄 수 있는 작품이라 선택했다"라고 했다.

신경 쓴 부분으로 "표면적으로 보이는 건 동식이 우위에 있는 사람이길 보여주는 거다. 대사, 상황에서 우위에 있을법한 경우의 수를 두고 시도했다"라고 말했다.

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장성범은 남기준 역을 맡았다. 장성범은 "1년 8개월 동안 집에 갇혀 있어서 굉장히 일을 하고 싶었다. 재미있게 촬영했다"라고 했다.

이어 "1억을 잃는다는 게 흔한 게 아니라서 그 상황에 충실하려고 했다. 상황에만 집중하려고 했다"라고 말하며 "제가 갑자기 1억이 생긴다면 필요한 걸 채우고 남는 돈으로 가족들과 친구를 챙길 것 같다. 컴퓨터 용품을 다 바꿀 거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호 PD는 "청춘들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고 싶었다. 그러나 그게 너무 진지하고 무겁지 않았으면 좋겠더라. 그래서 돈가방을 통해 해결해나가는 청춘들의 모습을 보여줘서 만족스러운 작업이었다"라고 했다.

이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모습으로 김성철은 "소동극이라 액션이 많이 나온다. 어렸을 때부터 액션을 잘하고 싶은 배우가 되고 싶었고, 이번에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김미수는 "작은 위로를 얻길 바란다. 현실적인 선택하는 이들이 모였기에 한 번쯤 굉장히 힘들었고, 지금 힘든 분들에게 공감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끝으로 이호 PD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 힘들긴 하지만 이 시간이 또 지나갈 거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주인공도 시작과 끝에 변화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보고 시청하시면 공감할 부분이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 나잇'은 오늘(24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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