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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안 난다"..'연중', 김숙 'KBS 연예대상' 비하인드→이경규 발자취까지 [종합]

입력 2020-12-25 21: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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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중' 캡처
사진='연중'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이경규가 최고의 MC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

25일 방송된 KBS2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의 코너 '올 타임 레전드'의 주인공은 개그맨 이경규였으며 'KBS 연예대상'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우선 '2020 KBS 연예대상' 비하인드에는 신인상을 받은 김선호가 출연했다. 김선호는 연중 라이브에 나와달라는 김승혜의 부탁에 "불러주시면 언제든지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신인상 수상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저를 주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기는 했는데 어쨌든 너무너무 감사하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더해 올해 '연예대상'에서는 이동국의 딸 재시가 시상자로 나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재시는 비하인드에서 "아빠가 드레스를 골라줬다"라며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을 수 있던 고마움을 이동국에게 돌렸다.

대상의 주인공이었던 김숙은 "꿈인 거 같아 나 좀 때려봐 봐 지금 아무 생각도 안 나요"라고 얼떨떨한 기분을 보였다. 인터뷰 자리에 함께한 전현무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프로그램 이름이 나올 떄 혹시나 나인가 했다"라며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생긴 웃지 못할 일화를 밝혔다.

이날 '연중'의 코너 '올 타임 레전드'의 주인공은 이경규였다. 이경규는 데뷔 후 녹록지 않은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 한동안 단역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인정받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해왔다고 소개됐다.

시대를 초월하는 유행어를 만들어 냄과 동시에 바보연기의 시초가 된 이경규는 '별들에게 물어봐'라는 유행어로 한 시대를 휩쓸었다. 안과 의사가 인정할 정도의 '눈동자 굴리기' 개인기는 이경규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이경규는 호통 개그의 원조로 손꼽히기도 한다. 이런 이경규의 호통 개그를 이어받은 후배가 박명수라고 소개되기도 했다. 이 두 사람은 함께 호통 개그 케미를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에 웃음을 선사하는 개그맨으로 자리하게 됐다.

한 방송에서 한때는 최수종을 제치고 결혼하고 싶은 연예인 1위 자리에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호가한 이경규는 1991년에는 몰래카메라로 단독 MC 자리에 나서기도 했다. 이로써 MC 신고식을 마친 이경규는 '양심 냉장고'에 출연하며 명실상부한 국민 MC로 자리할 수 있었다.

이후 '남자의 자격'을 통해 매회 한계를 극복하는 이경규의 모습은 전 국민을 감동을 주기도 했다. 이경규는 신개념 소통 눕방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방송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웹 예능에 출연하는 등 언제나 예능 최전방에서 활동 중이다. '올 타임 레전드'에서는 방송의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이경규를 영원한 개그계의 아버지라고 칭하며 코너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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