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①]'스위트홈' 고민시 "이도현과 사약남매? '오월의 청춘' 보심 기쁘실듯"

입력 2020-12-30 12: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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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스위트홈' 스틸
넷플릭스 '스위트홈' 스틸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고민시가 이도현과의 작업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고민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이도현과 피는 섞이지 않은 남매지간으로 등장한다. 극중 이도현이 분한 '이은혁'이 고민시가 연기한 '이은유'를 지키려는 마음이 애틋해 '사약로맨스'라는 반응을 이끌어낸 것은 물론 이들을 두고 '사약남매'라는 애칭까지 생겼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고민시는 이도현과 남다른 남매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고민시는 "내 캐릭터가 초반에는 과격하다면, 중, 후반부로 넘어가면서는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이 스무스하게 보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거미괴물과 싸우고 나서 '이은혁'과 감정을 교류하고 감정이 서서히 변하기 시작하는데 초반과는 대비되는 모습들이라 시청자들도 우리 남매에 대해 가여워하시고 애틋해하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사약로맨스'라는 반응과 '사약남매'라는 애칭을 팬들이 남겨주신 것을 봤는데 사실 현장에서는 전혀 의도하지 않았다. 감독님께서는 배우들의 눈빛이 좋은 덕분이라고 말씀하셨지만, 감독님께서 특유의 멜로 연출을 잘하시는 분인 만큼 남매지만 애틋해보이는 것들을 디테일하게 보여주셔서 가능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고민시는 이도현에 대해 "캐릭터에 몰입하려고 다른 배우들과 접촉을 일부러 안 하려고 했다고 들었다. 그런 부분을 보면서 섬세하게 노력을 많이 하는 친구구나 생각했다"며 "또 케미를 잘 살려주는 특유의 기운 같은 걸 가지고 있더라. 그건 노력한다고 생기는 것도 아니고, 타고난 거라고 생각하는데 잠깐 나오는 신들에서도 그런 걸 잘 살릴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나랑 촬영할 때도 뒤에서 은근하게 챙겨줘 내심 감동을 받았다"고 치켜세웠다.

넷플릭스 '스위트홈' 스틸
넷플릭스 '스위트홈' 스틸

무엇보다 고민시는 KBS 2TV 새 드라마 '오월의 청춘'으로 이도현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게 돼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고민시는 "'오월의 청춘'에서 재회하게 돼 너무 신기하다. '스위트홈' 촬영 끝나고 가끔 안부 연락하다가 '좋은 작품에 들어가게 됐는데 남주가 너랑 잘 어울릴 것 같아. 너가 하면 좋겠어'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감독님이 이도현과 단막극을 같이 했어서 혹시나 하는 생각은 했었는데, 정말 이렇게 캐스팅이 이루어질지 꿈에도 몰랐다"고 회상했다.

"이도현과 한 번 호흡이 있어서 그런지 편안하게 촬영하고 있다. 나 역시 이번 드라마가 기대된다. '사약남매'를 아쉬워하셨던 팬들이 '오월의 청춘'을 보시면 기쁘시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하하."

한편 고민시가 '이은유' 역으로 출연하는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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