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방송인 에바가 러시아의 겨울에 대해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러시아 방송인 에바와 개그맨 박영진이 출연했다.
이날 에바는 "오늘 딱 (러시아의)10월말 날씨인 것 같다. 한국이 바람이 춥다. 눈물이나 콧물이 어는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에바는 "저희가 오미야콘이라고 야코티아 쪽에 1920년대 쯤 제일 낮은 온도 기록이 있는데 영하 72도까지 내려갔다고 하더라. 그 때가 제일 낮았고 요즘엔 영하 4-50도 쯤이라고 하더라. 영하 55도로 내려가면 학생들이 학교를 안가도 된다. 폭설이 내리면 못가는 경우가 있고, 저희는 털모자, 장갑을 기본으로 다 끼고 다닌다"고 러시아의 추위를 설명했다.
놀라는 DJ박명수와 박영진에 "따뜻한 지역은 겨울에도 영상 10도가 된다. 오미야콘이 온천이 유명하다고 하더라. 그 언어로 얼지않는 물이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의 "상황이 좋아져서 러시아로 많이 여행갔으면 좋겠다"는 말에 에바는 "러시아 대사관 쪽에서는 이렇게 러시아를 많이 홍보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비자 연장이 많이 힘들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 청취자는 공사를 하는데 몇층까지 선물을 돌리면 좋겠냐는 질문을 했다. 이에 에바는 "한국은 와서 동의를 구하더라. 러시아는 그런거 없다. 딱 시작하면 소리 듣고 안다. 시끄럽다고 얘기하는데 '어떡하라고?' 반응이다"며 "피해 보신 분들은 복수할 방법을 찾아내신다. 층간소음을 가끔 신고하기는 하는데 공사는 웬만하면 안한다. 공사 하시는 분들이 칼퇴를 하시기 때문에 밤에는 안한다"고 말했다.
점심 메뉴 정하기 코너도 이어졌다. 해물순두부와 바지락칼국수 중 승자는 따뜻함을 주는 해물순두부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