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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었다"..'싱어게인2' 31호·34호, '주문' 커버로 역대급 무대..모세·리사 등 탈락[종합]

입력 2022-01-03 22: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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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조은미 기자]31호, 34호가 2라운드 최초로 ALL 어게인을 받아 3라운드에 진출했다.

3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2'에서는 베스티의 정유지, 모세, 리사를 비롯해 여러 가수들이 아쉽게 탈락했다.

이날 팀 대항전에서는 먼저 19호, 45호가 함께한 '넘잘예' 팀와 22호 55호가 함께 꾸민 '오잉오잉' 중 승패가 가려졌다. 이선희는 '오잉오잉'의 무대를 본 후 "22호가 걱정이 됐다. 매번 하던 스타일이 있으니까. 이 팀에 55호님을 너무 잘 보냈다. 전반부를 아낌없이 55호님에게 주고 적절하게 감춰졌다 나왔다 하는 건 노련함에서 나오는 거다. 너무 잘 봤다"라고 심사평을 했다. 선미는 "22호님이 55호님 놀라고 재밌는 판을 만들어주신 것 같다. 55호님은 부끄러운 듯 하지만 어색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결국 오잉오잉은 7:1로 넘잘예를 이기고 합격했다.

그리고 심사위원은 회의를 거쳐 추가 합격자를 의논했으나 19호, 45호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19호는 본인을 가수 홍은기라고 소개했고 45호는 가수 정유지라고 소개했다.

정유지는 "다시 못 보여드린 것 같아 아쉽다. '싱어게인' 나오기 전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가수로서 무대를 설 수 있어서 감사했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24호, 25호와 40호, 60호, 71호 가수가 대결했다. 이들은 2000년대 콘셉트로 무대를 꾸몄다. 먼저 40호, 60호, 71호의 눈누난나 팀은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를 선곡했다. 이들은 "아이돌 음악을 우리 스타일대로 재밌게 바꿔보자 얘기를 했다"라고 선곡 이유를 설명했다. 무대를 본 심사위원들은 입을 모아 편곡을 칭찬했다.

24호 25가 모인 '몽키즈의 기적' 팀은 신승훈의 '전설 속의 누군가처럼'을 가창했다. 두 사람은 시원한 가창력으로 모두에게 감동을 안겼지만 심사위원들은 너무 완성형이어서 새로운 모습이 나올까 하는 면이 있다고 걱정했다. 결국 7:1로 눈누난나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고 몽키즈의 기적에는 다음 라운드로 올라가는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에 25호는 가수 리사라고 자신의 이름을 밝혔고, 24호는 가수 모세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모세는 "다시 가수가 된 기분을 느꼈다"라고 말했고 리사는 "즐거웠고 오랜만에 이런 무대에 서서 설렜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유희열은 "저분들은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사진='싱어게인2' 방송화면
사진='싱어게인2' 방송화면

2010년대 콘셉트에서는 39호, 64호가 모인 '엄마와 딸' 팀이 먼저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양희은, 김창기의 '엄마가 딸에게'를 불렀다. 이선희는 "64호보다 39호님이 더 힘이 들었을 것 같다. 새로운 노래에 새 호흡을 따라가는 게 잘 안 된다" 39호 님의 노력이 보여 고맙다고 말했다. 더해 "64호님의 소리에 서정적인 슬픔이 있다. 80년대 가수들은 늘 갖고 있었는데 2000년대 들어서 완전히 사라졌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64호에게는 그게 있어서 놀라면서 들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7호, 53호는 '학생과 선생' 팀으로 뭉쳤다.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선곡해 무대를 펼쳤다. 그리고 2:6으로 '엄마와 딸'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추가 합격자 선정 회의에서 심사위원들은 7호를 3라운드 진출자로 뽑았다. 7호는 눈물을 보이며 "너무 함께해줘서 감사하다"라고 53호에게 인사했다. 그리고 7호는 가수 오열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이 자리에 오른 것도 영광이도 이런 안타까운 자리에 있는 것도 아프지만 그럼에도 이런 자리가 많아지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다음으로는 3호, 6호, 10호는 'GTS'와 27호, 35호, 66호의 육남매가 대결을 했다. 먼저 무대에 선 육남매는 김추자의 '거짓말이야'를 가창했다. 이들의 완벽한 시너지에 규현은 감탄하며 "1라운드면 누르고 시작했을 거다. 너무 좋았다. 진짜 남매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합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3호, 6호, 10호는 'GTS' 팀은 남진의 '님과 함께'를 이들만의 폭발적인 에너지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심사위원들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유희열은 "잠깐만요. 결정을 못하겠다"라고 카운트다운을 멈췄다. 결국 육남매 팀이 5개 불을 획득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GTS 팀에 추가 합격자는 없었고 3호는 가수 주니퍼, 6호는 가수 곽동현, 10호는 가수 렌이었다.

31호, 34호의 '위치스', 70호 73호의 '깐부' 팀의 순서가 다가왔다. '깐부' 팀은 김수철 '일곱 색깔 무지개'를 선곡했고, '위치스'는 동방신기의 '주문'을 모험적으로 선곡했다. '위치스'의 무대 이후 심사위원은 역대급 반응을 보이며 "찢었다"라는가 하면 송민호는 기립을 했다. 윤도현은 "세계적인 무대가 나왔다", 규현은 "천만 뷰 간다"라는 등의 심사평을 남겼다. 유희열은 "이런 보컬리스트를 만나게 될 줄 몰랐다. 정말 놀랐다. 두 분은 노래를 잘한다가 아니라 노래 자체가 됐다. 그런 분들 진짜 오랜만이었다"라고 했다. 그리고 '위치스'가 ALL 어게인을 받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더해 '깐부' 팀에서 추가 합격자는 73호가 되었다. 그리고 탈락한 70호가 본인의 가수 이름을 밝히려고 할 때 김이나는 슈퍼 어게인을 사용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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