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두시만세' 양지은 "홍지윤 같은 사람 많아 아이돌 포기"..초6 김다현 "사춘기 지나갔다"[종합]

입력 2022-01-03 16:00:19
    • 복사완료!

'두시만세' 캡처
'두시만세'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3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이하 두시만세)에는 가수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지윤은 앞서 '두시 만세'에 출연한 이후 "덕분에 잘 지냈다. 동생한테 박준형 선배님이 용돈 왜 안 주냐고 해서 동생한테 매달 용돈을 주고 있다. 매달 뜯기고 있다"고 웃어보였다.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의 공통점은 모두 국악을 했다는 것. 양지은은 국악이 트로트에 도움이 되냐는 물음에 "국악에 애원성이라고 슬픈 목소리를 넣는 걸 오래 연습한다. 트로트에도 한의 정서가 있지 않나. 어릴 때부터 배우니까 아무래도 유리하지 않았나 싶다"고 답했다.

김다현 역시 "내공이 생기는 것 같다. 국악을 해서 소리가 좀 단단해지고 국악을 하고 트로트를 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똑부러지게 말했다.

지난해 11월 세 사람은 김태연과 함께 '미스트롯2' 톱4 스페셜 앨범 '소리꽃'을 발매했다.

양지은은 '소리꽃'에 대해 "국악으로 이루어진 앨범이다 총 11곡이 수록돼 있다"고 설명했다. 홍지윤은 "국악을 같이 전공한 친구들끼리 한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 국악을 새롭게 친근감 있게 소개해드릴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마했다.

양지은은 초2 때 KBS 어린이 동요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남다른 이력을 자랑했다. 양지은은 "동요에 관심이 많아서 선생님 추천으로 우연치 않게 대회를 나갔는데 제주도에서 1위를 했다. 그런 뒤 여의도 KBS에 가서 노래를 불러서 상을 받았다"며 "꽃다발하고 트로피를 받았다"고 했다.

이어 "초6 때 무형문화재 선생님의 문하생이 됐다. 방학 때는 한 달 동안 스승님 댁에서 살았다. 청소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집안일을 했다"고 밝혔다.

또 양지은은 판소리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아버지께서 '너는 국악을 잘할 것 같은 목소리'라고 해보라고 하셨다. 레슨을 받아 봤는데 그때 제가 '엄마 내 길을 찾았어'라고 했다더라. 근데 제주도에서 목포까지 매주 가는 게 힘들어지다 보니 격주로 가다가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학교 2학년 때 집이 부도가 나서 경매로 집이 넘어가게 됐다. 감사하게도 스승님께서 레슨비를 안 내도 된다고 하셨다. 그래서 저는 열심히 몸으로 열심히 때웠다. '미스트롯2' 끝나고 다시 찾아뵀더니 눈물을 흘리시고 너무 행복해 하시더라"고 밝혔다.

김다현은 "4살 때 판소리를 시작했다. 언니가 먼저 하는 걸 보고 저도 했는데 아버지가 재능이 있는 것 같다고 해서 시작했다. 그러다 6살 때 트로트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국악을 하다가 아이돌길로 잠시 들어섰다는 홍지윤의 말에 양지은 역시 "연예기획사 아이돌이 되고 싶어서 간 적 있다. 문 앞에 줄을 섰다가 다시 돌아왔다. 제가 감히 갈 수가 없겠더라. 편하게 왔는데 너무 예쁜 사람들, 너무 홍지윤이 많아서"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김다현은 '아이돌에 대한 꿈이 있냐'고 묻자 "초등학교 1학년 쯤에는 춤을 추고 싶다고 했었는데 그건 그냥 취미였다. 지금도 그냥 글로벌적으로 유명한 가수가 되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양지은은 "다현이는 이미 춤이 완성이다. 언니들한테 알려준다"고 칭찬했고, DJ 정경미는 "글로벌 스타가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올해 초등학교 졸업을 하고 중학생이 되는 김다현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다르니까 새롭기도 하고 더 잘해서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려야겠다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던 박준형은 "둘째 딸과 다현 양이 동갑"이라며 반항, 중2병 등을 언급했다. 그러자 김다현은 "저는 사춘기는 지나간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세 사람은 '미스트롯2' 당시를 회상했다. 양지은은 "지난 시간들이 꿈꿨던 것 같을 때가 있다. 그 시간들이 실감 안 날때가 자주 있다. 얼마 전 '국민가수' 무대에 초대를 받고 지윤이와 둘이 손을 꼭 잡고 보면서 '우리가 저기서 경연했었는데' 했다"고 미소지었다.

홍지윤은 "저는 트로트를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제 자신과의 싸움도 없지 않아 있었다. 근데 시간이 많이 없어도 되는구다 했다"며 1등에 대한 욕심은 없었냐고 하자 "사람이다 보니까 (1등을 생각하긴) 했는데, 내가 트로트를 얼마 배우지 않았는데 이 정도 한 것 보고 '나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김다현은 "저는 제가 우승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고 톱7만 하자고 했다. 워낙 쟁쟁한 언니들이 많으니까 언니들이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1월 22일부터 시작되는 콘서트 준비를 하고 있다며 양지은은 "한달두달 석달 흘러흘러 임인년 새해는 건강 행복 가득"이라고, 홍지윤은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김다현은 "팬님들 건강하시고 같이 꽃길 걸어요"라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