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국진이 유민상의 토크를 이해하지 못했다.
전날 5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국진과 유민상의 '극과 극' 토크가 전파를 탔다.
유민상은 “많은 분들이 기대하셨겠지만 저는 배달 앱 VIP는 아니”라며 “앱을 돌려가면서 쓴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누가 많이 시켜 먹는다고 하는 게 싫은 거지?”라고 간파했고 “’유민상이 우리 가게에서 일주일에 3번 시켰어’ 할까 봐 주문한 지 한 달 지난 가게에서만 시킨다”는 유민상의 말에 “무슨 44살에 그런 걸 신경 써”라며 “뷔페 잘 안 가죠?”라고 물었다. 유민상은 “메뉴가 다 떨어지면 내가 아직 안 먹은 메뉴인데도 ‘유민상 씨 때문에 벌써 떨어졌네’ 하신다”고 재현에 들어가 웃음을 안겼다. 그는 “’저 안 먹었어요’ 정색하면 ‘또 뭘 그런 걸로 그래’ 하시니까 그냥 ‘늦으면 아무것도 없을 거예요’하고 너스레를 떤다”고 하소연했다.
구자욱은 “원래 왜소한 체격이었다”며 “별명이 똑딱이, 멸치, 갈치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나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벌크업을 시작했다”녀 “거의 숙제였다. 밥에 마요네즈, 참치 다 넣고 먹었다. 몸무게를 찌우고 싶어서 화장실 가는 것도 참았다. 그러다 보니 한 달 동안 17kg을 찌웠다. 그때 신체 밸런스가 깨지면서 성적이 제일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
“건강하게 살 찌는 법이 궁금하다”는 말에 유민상은 “저는 건강하게가 아니라 급속으로 찌는 것 전문”이라며 “프로틴 이런 과학적으로 검증된 걸 먹으면 안 된다, ‘두개더’ 아이스크림 이런 걸 전자레인지에 3분 돌리면 녹는다, 그걸 마시면 유지방이 가득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냥 먹는 거랑 무슨 차이냐”는 김국진의 의아함에 “빨리 먹을 수 있죠, 언 걸 한 통 퍼먹는 동안 녹이면 두 통 마실 수 있다”고 말했고 김국진이 “아이스크림은 시원한 게 맛있는 건데”라며 이해하지 못하자 “애초에 맛있게 만든 애를 얼린 거예요, 녹여도 맛있어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국진은 “유민상의 공식 몸무게가 144kg”이라는 말에 “넘을 것 같다. 미안한데 아까 복도에서 봤다. 꽉 차서 복도가 안 보이기는 처음”이라고 놀렸다. 김구라는 “50kg대 남자가 뭘 알겠냐”고 말했고 유민상은 “원래 초등학생은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커 보이는 것”이라고 비유해 웃음을 줬다.
이후 유민상은 “수면 마취를 위해 약을 투여 받았는데 잠이 안 왔다. 깨어있는 상태에서 의료진 세 명이 절 붙잡고 내시경을 마쳤다. 카메라를 꺼냄과 동시에 ‘저 마취가 안 됐다구요’라고 했는데 그 순간 잠들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국진은 “우리는 마취약이 들어가는 순간 잠이 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