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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조진웅 "최우식, 정말 멋있는 배우"..박희순 "♥박예진과 부부싸움? 그냥 져"[종합]

입력 2022-01-05 15: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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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캡처
'컬투쇼'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경관의 피' 주역들이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영화 '경관의 피' 배우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진웅은 "저희 아버지가 오전에 영화를 극장 가서 보셨다. 그런 말씀 안하시는 분인데 '너무 수고했고 잘하더라'고 친히 문자를 주셨다. 아버지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최우식은 '경관의 피'에 대해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박강윤(조진웅 분)을 최민재(최우식 분) 신입경찰이 언더커버로 감시하는 이야기다. 범죄수사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율은 "각자의 신념이 충돌하면서 볼거리가 많은 영화다. 연초에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싶은 분들이 보셔서 신념을 다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고, 박명훈 역시 "각자의 신념에 대한 이야기다. 경찰도 신념이 있지만 악인도 자기의 신념이 있지 않겠나. 충돌하는 영화다"라고 소개했다.

"감찰개장 역을 맡았다"는 박희순에 대해 조진웅은 "지천명 아이돌 수식어를 얻으시고 각종 SNS에서는 어쩔희순으로 (유명하다)"라고 밝혔다. 박희순은 아이돌이 된 기분을 묻자 "잘 모르겠다. 예전보다는 조금 많이 사랑받는 것 같다"라고 겸손함을 표했다.

최우식은 '기생충' 이후 '경관의 피'가 첫 영화라며 "엄청 바쁘게 즐겁게 (촬영)했다. 찍는 내내 힘든 신도 있었는데 전혀 고생이라고 생각이 안 들 정도로 과정이 즐거웠다. 저희가 트레일러나 영화만 보면 딥할 것 같은데 현장에서는 180도 다른 분위기였다"고 영화 분위기와 상반된 밝은 현장이었다고 자랑했다.

조진웅은 박강윤 역에 대해 "범죄를 수사하고 범인을 검거하는 역할이다. 기존의 형사 역할과 다르게 가장 럭셔리한 캐릭터가 아닐까. 맨날 신분이 낮으니까 밑바닥에서 뛰어다니고 했는데 여기서는 그렇지 않다"며 "근데 언밸런스한 것 같다.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니까. 적응이 될 때쯤 촬영이 끝났다. 보시는 분들이 저렇게 안 어울릴 수가 있나 하실 수도 있다"고 전했다.

최민재 역을 맡은 최우식은 "언더커버로 들어가는 신입경찰이다. 박강윤과는 다른 신념을 갖고 있는 원칙주의자다. 법을 안 어기려고 한다"고 밝혔다.

조진웅은 최우식을 연기력을 칭찬했다. 조진웅은 "우식 씨를 보시면 삐약삐약 하지 않나. 아이돌 느낌이 난다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하면서 캐릭터가 성장해 가는 걸 봤다. 최우식 씨 연기를 보시면 보통 놀랄 일이 아니다. 캐릭터 감정선을 너무 잘 그렸다. 저는 정말 놀랐다. 정말 멋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에 최우식은 "조진웅 선배님이 저한테 삐약삐약 하다가 닭이 됐다고 하셨다. 그 이후로 저를 '닭 최우식'이라고 부른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조진웅에 대해 "극중에서는 제가 항상 의심하고 있는 인물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100%로 신뢰하고 믿는 선배님이기 때문에 저는 신입경찰 같이 선배님 뒤만 쫓아다니면 됐다"며 "너무 다 되어있는 현장이었다. 저는 놀기만 하면 됐다"고 화답했다.

나영빈 역의 권율은 "차동철 (박명훈 분)과 유통과 제조업을 동시에 하면서 한 업에 같이 종사는 하고 있지만 캐파가 다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 정도"라고 했고, 박명훈은 "저는 작은 조직을 맡는다. 살아남으려고 박강윤 단장 옆에 찰싹 붙은 프로 생존러 같은 역"이라고 소개했다.

조진웅과 최우식은 색다른 MBTI 검사 결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저는 정상으로 나왔다"고 말한 조진웅은 이날 다시 MBTI를 묻자 "수치는 많이 안 높다. 거의 정상 수치가 나왔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CUTE라고 한 최우식을 보고 곽범은 맞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한 청취자는 최우식에게 "'윤스테이'에서 외국 신부가 그려준 그림 아직 갖고 있냐"고 물었다. 최우식은 "저희 회사에 모셔놨다. (정)유미 누나 사진도 회사에 있다. 너무 웃겨서 자세히 보면 제 새끼손가락이 엄청 굵다"라고 그림을 설명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우식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도 현재방영 중인 바. 최우식은 "되게 신기하다. 이렇게 되기가 힘든데"라면서 "해피엔딩이냐"고 묻자 "그건 모르겠다. 더 어떻게는 얘기 못하는데 다음 주에 보시면 정말 더 재밌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박명훈은 상대배우로 호흡하고 싶은 배우로 염해란을 꼽았다. "공연할 때부터 팬이었다. 남편이 제 친구다. 연기할 때마다 항상 저 배우는 어떤 에너지를 갖고 있을까 했는데 문득 생각이 났다"고 털어놨다.

박희순은 "평소 톤도 차분하냐. 화를 어떻게 내시는지 궁금하다"라는 말에 "화를 잘 못낸다. 말을 버벅거린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태균은 "그러면 부부 싸움을 할 때는 어떠냐"라고 물었고, 박희순은 "그 때는 그냥 지는 편이다. 부부싸움 할 때는 져야 한다"면서 아내 박예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경관의 피'는 오늘(5일) 개봉했다. '경관의 피'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와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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