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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한 번쯤 멈출 수밖에' 최백호 "롤 모델=송창식, '사랑이야' 듣고 좌절"

입력 2022-01-07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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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멈출 수밖에' 캡처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최백호가 롤 모델로 송창식을 꼽았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서는 최백호가 이선희, 이금희와 함께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금희는 최백호와 이선희에게 "두 분이 단둘이서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금희의 배려에 최백호와 이선희는 조금 더 깊은 음악적 대화를 나눴다.

이선희는 최백호의 수식어 '낭만 가객'을 언급하며 "낭만 가객이 딱 선배님 것 같다. 다른 분이 낭만 가객이라고 불렸어도 선배님처럼 잘 어울리진 않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배님은 포크 계열로 시작됐지만 제가 감히 생각하기엔 포크 계열로 국한되진 않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싱어송라이터의 길은 확고하시다. 같은 길을 걷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으시냐"고 물었다.

이에 최백호는 "내가 그 정도 위치는 아닌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줬다. 최백호는 세상 살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로 진정성을 꼽으며 "제가 부르는 노래는 거짓말이 없다"고 밝혔 이선희를 공감케 했다.

이후 최백호는 이선희, 이금희와 함께 한 가게를 찾았다. 최백호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일찍 떠나가 죽음에 대한 공포가 있다. 살아있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70살 넘으니 깨달았다. 60대와는 또 다른 더 나은 어른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선희는 최백호를 롤 모델로 꼽으며 "저는 선배님 같은 길을 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최백호는 자신의 롤 모델로 송창식을 언급했다. 최백호는 "송창식 선배의 노래를 부르면서 가수를 시작했다"며 "'사랑이야' 노래를 듣고 좌절했다. 나는 도저히 할 수 없다. 노래를 부르는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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