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전현무가 새해 버킷리스트를 성공했다.
전날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새해 버킷리스트로 한라산 등정에 성공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윤수는 "쉬는 날에 제가 보고 싶었던 사람을 만나러 갑니다"라며 짐을 챙겨 집을 나섰다. 버스를 타고 목적지 남양주에 도착한 남윤수는 "와 진짜 오랜만이다"라며 무거운 과일 바구니를 들고 할머니를 찾아갔다. 할머님은 "얼마만에 오는거야. 나 알아 보겠냐?"라며 남윤수를 반갑게 반겼다.
남윤수는 "제가 원래 어렸을때 방학 때마다 할머니 집에ㅓ 살았단 말이에요. 성인이 되면서 스케줄이 많다 보니까 그러기 쉽지 않더라. 찾아 뵌 지 한 1년 정도 된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윤수가 자신을 위해서 섞어찌개를 해주는 할머니를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할머님은 남윤수가 자고 간다는 말에 기뻐하며 "요긴 데도 안 온다 글쎄"라고 자주 못 오는 남윤수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남윤수는 "제가 뭘 준비했는지 아세요? 이게 뭐냐면 제가 이번에 처음으로 받은 상"라며 트로피를 꺼냈다. 할머니는 "가문에 처음이야 이거. 보배는 다르네. 어떻게 이런 걸 타왔어"라며 행복해하셨다. 남윤수는 "처음으로 보여드리고 싶었고 예전부터 상을 받으면 할머니 보여드리자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윤수는 "제가 2022년 하고 싶었던 건 사진 찍기. 할머니하고 찍은 사진이 없으니까. 이거 후드티 입고 같이 찍자"라며 할머니와 함께 외출에 나섰다. 사진관에 도착한 남윤수가 할머니와 함게 트로피를 들고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할머니는 "이런 사진기가 다 있어"라며 신기해했다. 집에 돌아온 남윤수는 "할머니 나 바지 꽃바지"라며 편한 바지로 갈아입으러 들어가고 할머니는 남윤수와 찍은 사진을 한참을 바라봤다.
전현무는 "2022년 1월 1일 첫 날 제가 야심차게 도전한 도전은 한라산 등정이다. 맨 꼭대기로 오른다. 백록담"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한라산에서 가장 힘든 코스 '관음사 탐방로'를 선택했다. 전현무는 "제일 첫 입산으로 잡았다. 예약을. 제일 첫 주자다. 한 달 전부터 피켓팅을 했다. 경쟁률이 엄청나다. 제한된 인원만 올라 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정말 예쁜데 괴롭다"라며 힘들게 산을 올랐다. 전현무가 바닥에 털썩 누워 휴식을 취했다. 전현무는 "진짜 기절했다. 어지럽더라. 어떤 느낌이냐면 두 다리가 안 움직인다"라며 당시 심정을 설명했다. 5시간 만에 대피소에 도착한 전현무가 대피소를 코 앞에 두고 쓰러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제한 시간 30분을 남겨두고 전현무는 만나는 사람들마다 줄어들지 않는 15분에 힘들어했다. 전현무는 "내 뒤에 아무도 없어 진짜 막차인거야?"라며 하산객들 사이에 홀로 백록담으로 향했다. 이어 전현무가 7시간 24분만에 정상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전현무는 백록담을 본 소감으로 "너무 황홀했다. 분화구를 처음 봤잖아요. 대자연의 광활함 얘기하는데 이거는 알프스보다 훨씬 나은거 같다. 백록담은 되게 식상한 표현이지만 죽기 전에 꼭 봐야 하는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전현무는 5시간을 내려와 어두워진 시간에 "한라산에서 12시간 있었네"라며 한껏 지친 모습으로 인증서를 발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