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정인선이 '골목식당'의 종영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4년간의 여정을 마치고 종영했다. 정인선은 지난 2019년 4월 서산 해미읍성 편부터 지난해 5월 구로구 오류동 골목 편까지 2년간 '골목식당'에서 3대 안방마님으로 활약한 바 있다. 그의 첫 예능 도전을 '골목식당'을 통해 한 것. 그런 만큼 '골목식당'의 종영도 그에게 아쉬운 마음으로 다가왔을 터.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인터뷰로 만난 정인선은 이에 대해 "'골목식당' 종영이 너무 아쉬웠고 PD님, 작가님, 백종원 대표님, 김성주 선배님, (조)보아와도 연락을 주고 받았다. 많이 아쉽지만 긴 시간 동안 모든 분들이 주고 받은 선한 영향력과 주옥 같은 대표님의 어록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생각 속에서 그 이야기들은 계속 살아서 가게를 여시는 분들마다 떠올리시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됐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아쉬워서 보아랑 연락하면 한 두시간은 '골목식당' 얘기한다. 저희도 보고 많이 배웠던 프로그램이라 '골목식당' 하면서 연기하는 정인선 느낌보다 사람 정인선으로 배운 게 많았다. 대단한 프로그램, 좋은 영향력 가진 프로그램에 대단한 분들과 멋진 사장님, 제작진분들과 2년이나 할 수 있었다는 게 영광스럽다. 많은 분들의 가슴 속에 오래 기억되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또 다른 예능에 도전할 의사는 있냐는 질문에는 "멍석이 깔리면 못 하는 스타일이라서 예능은 절대 못한다는 생각을 갖고 살아왔는데 '골목식당'은 예능의 느낌이라기보다는 많은 분들과 선한 영향력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또 저희 어머니도 가게를 하셨었기 때문에 '골목식당'으로 보고 배운 게 많았다. 저도 보탬이 되고 싶어서 시작하게 된 프로그램이다"며 "다른 예능은 어렵고 무섭다. 아직 많이 모자라지 않을까 생각이 있다. ('너의 밤이 되어줄게'를 찍으며) 새로운 제 자신의 모습에 눈을 뜬 것처럼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겠지만 아직 예능은 저에게는 큰 산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정인선은 현재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 출연 중이다.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스타 아이돌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신분 위장 입주주치의의 달콤 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