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배상민 교수가 디자인에 대해 말했다.
9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배상민 교수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배상민 교수게에 카이스트 학생처럼 수업을 받고 싶다고 했고 배상민 교수는 이에 응했다. 멤버들은 강의실에서 카이스트 과잠을 입고 등장했다.
배상민은 멤버들에게 "제가 나눔 디자인을 연구하고 있는데 소외받는 분들을 위한 디자인이다"고 했다. 이어 "근데 전세계 디자이너가 모인 세미나에 가서 저는 '나눔 디자인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이라고 한다"며 "우리나라의 건국이념이 홍익인간이니만큼 우리는 나눔을 위해 만든 나라다"고 했다.
그러면서 배상민 교수는 '한국 디자인의 철학'이 '용서할 서(恕)'라고 하면서 "이걸 먼저 말한 사람은 제 인생의 라이벌이자 공자의 영향을 받은 정약용 선생님"이라고 했다.
이에 이승기는 "조금 과하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배상민 교수는 "정확하게 그 분이 했던 생각이나 행위는 제가 지금 하는 산업 디자이너들과 똑같다"며 "당시에 산업 디자이너라는 말이 없었을 뿐이지 그분은 당시 수원화성을 설계하고 디자인을 하고 거중기도 만들지 않았냐"고 했다.
배상민 교수는 "정약용은 한국 근대 최초의 디자이너다"라며 "롤모델을 고민할 때 시공을 넘어 이상이 비슷한 사람을 만날 수 있지 않냐"고 했다. 그러면서 "다산 정약용 선생님에 대해 깊에 들어가보니 내 이상과 같았고 그래서 제가 그 분과 시공을 추월한 경쟁을 하고 있었고 그 분의 반의 반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때 그분이 힘이 됐다"고 했다.
이어 배상민 교수는 멤버들에게 공감 디자인 콘테스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배상민 교수는 이승기를 비롯한 멤버들이 디자인 한 아이디어들을 보더니 "디자이너들은 이미 20년 전에 했던 생각이다"면서 "아직 기술이 발전이 안 돼 있을 뿐 이것에 대한 시나리오는 이미 나와 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배상민 교수는 "파슨스 제자가 스마트폰 디자인을 해서 저에게 냈는데 제가 그때는 이렇게 하면 돈이 많이 들어서 안된다면서 점수도 적게 줬는데 그 제자가 지금 삼성 디자이너다"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