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오영수가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비벌리힐스 힐튼호텔에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의 오영수는 TV드라마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제79회 골든글로브 각 부문 후보들을 지명 발표하는 행사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가운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텔레비전 시리즈-드라마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뿐만 아니라 이정재는 '텔레비전 시리즈-드라마 남우주연상' 후보로, 오영수는 'TV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 중 오영수는 함께 후보에 올랐던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과 마크 듀플라스, '석세션'의 키에란 컬킨, '테드 래소'의 베릇 골드스타인을 제치고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게 됐다. 그간 한국계 배우인 샌드라 오, 아콰피나가 수상한 적은 있지만 한국 배우로는 최초의 성과다.
이정재는 아쉽게 남우주연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TV시리즈 남우주연상은 '석세션'의 제레미스트롱이 수상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되는 94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역대 최다 시청 드라마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모았다.
오영수는 '오징어 게임'에서 1번 참가자 오일남에 분해 '깐부 할아버지'라는 수식어를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는 골든글로브에서 남우조연상까지 품에 안는 결과로 이어져 많은 축하를 불러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