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장동민이 아내와 혼인신고를 우여곡절 끝에 완료했다.
지난 7일 장동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동민의 옹테레비'에 '부부되기 참 힘드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장동민은 "오늘은 저희 부부가 혼인신고를 하러 가는 날이다. 굉장히 떨리고 기대된다. 어렸을 때 주민등록증 받으러 갈 때 떨림의 100배 되는 거 같다"며 아내와 혼인신고를 하러 갈 예정임을 알렸다. 그러면서 "일찍부터 준비하고 30분째 앉아있는데"라며 준비 중인 아내를 기다리는 것에 지쳐했다. 장동민은 "다 했다"는 아내의 말에 "30분 전부터 다 했다고 했지 않냐. 뭐 하냐"며 "얼른 가자"고 재촉했다.
두 부부는 차를 타고 주민센터로 향했다. 장동민은 "주민센터 가서 '결혼하러 왔습니다' 하면 된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고 아내는 "오빠는 왜 모로는 게 하나도 없어?"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장동민은 "오빠는 갓동민이니까 다 안다"며 웃었다.
하지만 주민센터에서 혼인신고는 시청 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아내는 "바보야 바보. 갓동민 창피해?"라고 웃었고 장동민은 머쓱해하며 차를 타고 시청으로 향했다. 장동민은 "완전 스타일 구긴다. (주민센터에서 혼인신고가) 됐던 것 같은데"라고 했고 이에 아내는 "결혼을 2번 정도 해보셨나보다"고 장난쳤다.
이어 두 사람은 차에서 내려 손을 꼭 잡고 시청으로 갔다. 하지만 건물을 또 잘못 찾았고 헤맨 후에야 종합민원실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혼인신고서 양식을 발견했지만 증인의 서명이나 날인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는 충격 받았다. 장동민은 "친구나 가족 없는 사람은 결혼도 못 하냐?"며 "(만약) 나는 산 속에 사는 자연인이다. 그럼 결혼 못 한다. 혼인신고 하는데 증인이 있어야 한다는 건 처음 알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럼 뽀뽀하는 걸 본 사람이어야 하냐?"라며 누가 증인이 되는 건지 궁금해했다.
결국 지인에게 서명 받기를 완료하고 다시 시청을 찾았다. 아내는 "너무 힘들다"고 지쳤다. 그러나 또 난관이 있었다. 장동민이 신분증을 놓고 온 것. 그는 "신분증이 있어야 하냐"라며 당황했다. 장동민은 결국 집에 다시 갔고 아내는 "아니 시청까지 와서 다시 집에 가는 건 뭐냐. 왜 신분증을 놓고 왔냐. 나한테 30분 늦는다고 뭐라 하더니 신분증도 안 챙겼다"고 투정을 부렸다.
여러 난관을 거쳐 이들 부부는 드디어 혼인신고를 완료했다. 장동민은 그곳에서 급 사인회를 열며 인기를 증명하기도.
집으로 돌아온 장동민은 이후 "이렇게 빨리 될 줄 몰랐는데 일주일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연락이 왔다"며 혼인신고가 제대로 처리됐다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는 "오늘 법적으로도 완벽한 부부가 됐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