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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아픈데도 남 더 챙겨" 태민, 우울증 악화로 보충역 편입→軍 동기 증언

입력 2022-01-14 17: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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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인스타그램
병무청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군악대대에서 보충역으로 편입된 가운데, 훈련소 동기들의 증언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14일 태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태민이 14일부로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에서 보충역으로 편입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태민은 이전부터 앓아온 우울증 및 공황장애 증세로 군 복무 중에도 지속적으로 치료와 상담을 받으며 복무해왔으나, 최근 증세가 악화되어 군 생활과 치료의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군의 판단과 조치에 따라 보충역으로 편입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태민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태민이 치료에 집중하며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5월, 태민은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육군 군악대에 합격해 군 복무 중이었다. 태민은 입대 후 대한민국 병무청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등장하며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그러나 태민의 우울증 및 공황장애 증세가 악화되면서 보충역으로 편입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태민의 안타까운 소식에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태민이 입대 초반부터 우울증으로 힘들어했다는 훈련소 동기들의 글이 등장했다. 한 병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같이 2주 정도 생활하는데 우울증이랑 공황증세 때문에 매일 약 불출받고도 힘들어했다. 수면제, 수면도움제를 6~8알 드시고도 밤마다 악몽을 꾸시고 자주 깨셨다"라고 했다.

이어 "그마저도 부족해 밤에 추가약을 복용하셨다. 그럼에도 같이 심사받는 생활관분들에게 계속 웃어주시고 상담도 해주셨다. 아프신 몸인데도 불구하고 남을 더 챙기시는 좋은 형이셨다. 마지막으로 헤어질 떄도 힘내라고 응원도 해주신 착한 형이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가시면 또 무슨 소리를 들을지 무섭다고도 말씀하셨다. 아프신 같은 사람이니 너무 뭐라고 하지 말아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병사는 "훈련소 때 우울증 약을 많이 갖고 오기도 하셨고, 저녁마다 약 불출받고 드셨던 걸로 기억한다. 그때마다 힘들어도 나이 어린 동생들 앞이라고 밝은 모습 보여주셨다. 저희랑 잘 놀아주시기도 했다. 훈련 때마다 항상 열심히 노력하고 버티던 형이었다. 너무 뭐라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증언했다.

태민의 건강 악화와 훈련소 동기들의 증언으로 대중들이 걱정하고 있는 가운데, 태민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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