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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 "한국무용 전공 딸 민서, 스트릿 댄스에 열광..뭘 해도 예뻐"[종합]

입력 2022-01-15 11: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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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사진=헤럴드POP DB
박명수/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박명수가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나눴다.

한 청취자는 박명수에게 사과를 하고 싶다는 사연을 전해 박명수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화 연결이 되자 청취자는 재작년 마트에서 박명수가 촬영 중인 모습을 목격했다며 "바로 제 옆에서 장보면서 투덜대시는 거다. 그런데 진짜 팬은 만나면 오히려 아는 척 못하는 거 아시냐"고 토로했다.

이어 "저도 사진찍어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너무 팬이니까 방송을 방해하면 안될 것 같아 먼발치에서 바라만 봤다"면서 "어렸을 때 보통 팬으로 유느님을 꼽는데 전 무조건 명수 아저씨였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박명수는 "진짜 웃음 아는 분들은 저를 좋아한다. 지금도 오분순삭 이런거 보면 제가 나오잖냐. 저 그런 아이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또다른 청취자는 결혼 14년차에 결혼기념일을 어떻게 챙길지 고민이라고 했다. 그간 쭉 챙기지 않았다고. 박명수는 "제정신이냐. 그걸 안챙기냐. 그동안 어떻게 지나갔냐"이라고 타박하며 "다른 건 아니더라도 작은 선물을 주고 식당 가서 맛있는 음식 드시고, 여보 고맙네 한말씀 하시라. 승진도 하셨다면서. 부인한테 당신 덕분이다 하면 어떤 와이프가 안좋아하겠냐. 그걸 왜 안하냐"고 조언했다.

또다른 청취자는 11살 딸이 춤만 춰서 고민이라고 했다. 박명수는 "'스우파' 때문이죠"라고 단번에 맞힌 뒤 "저희 아이도 한국무용 전공하는데 스트릿 댄스 맨날 연습한다. 스트릿 댄스에 열광을 해서 매일 따라한다. 요즘 트렌드다. 이걸 못하면 학교 가서 얘기가 안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집에서 추는 건 좋다. 운동이 되잖냐. 댄서들은 코어 힘이 장난이 아니다"라며 "우리 학교다닐 땐 날라리들이 그랬다. 지금은 티비를 보며 아이들이 재미삼아 한다. 저는 좋다고 생각한다. 운동도 되고 하나하나 배워간다는 게 의미있다"는 생각을 전했다.

또 청취자의 남편은 심지어 춤을 진로로 밀어주려 한다는 말에 박명수는 "아빠는 딸이 뭘 해도 예쁘다. 저도 그런다. 아빠들은 딸내미가 뭘 하면 그냥 다 예쁘다. 제일 잘하는 것 같고. 그러니 엄마의 눈이 맞다. 엄마랑 얘기를 많이 하니까. 쉬는 시간을 주되 공부는 놔선 안된다고 얘기해야할 것 같다. 또 취미가 한두가지 있어야 인생이 재밌잖냐. 걱정하지 마시라. 아이 너무 잘 자라고 있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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