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정호영 셰프가 교래리 요리 대회에서 꼴지를 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황재근 디자이너가 오정연, 전영미, 김정난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허재는 고정 MC로 등극했다. 그는 "나이는 많지만 시킬 일 있으시면 다 하겠다"며 열의를 보였다.
김병현은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그는 "옛날 생각도 많이 난다"며 추억에 젖었고 김병현은 이종범, 이승엽, 홍성흔 등을 만나자마자 버거 전단지를 건넸다.
선배들은 "병현이가 이렇게 요식업을 할 줄 몰랐다"며 김병현의 성격이 폐쇄적이었다고 폭로했다. 김병현은 "운동할 땐 그랬던 것 같다"고 이를 인정했다. 이후 김병현은 우여곡절 끝에 시상식 행사를 마쳤고 최준석은 김병현을 데리고 정호영 셰프의 식당으로 갔다.
정호영은 최준석을 보자마자 포옹하며 유독 반가워했다. 김병현은 최준석을 사수하기 위해 철벽 수비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현은 "정호영 셰프 장난 아니다. 사람이 화장실 들어갈 때랑 나갈 때랑 다른 사람"이라며 정호영을 견제했고 정호영은 최준석을 위해 방어회, 채끝살튀김 등 다양한 고급 요리를 대접했다. 그러면서 "취업하시면 이런 거 매일 드실 수 있다"고 유혹했다.
김병현과 정호영은 신경전 끝에 허벅지 씨름 대회를 하게 됐다. 그 결과 정호영이 이겼고 김병현은 30년 운동 자존심이 무너졌다. 최준석은 "아직 미흡한 점이 많은데 저를 두고 선배님이랑 셰프님이랑 허벅지 씨름까지 하시는 모습을 두고 기분이 되게 좋았다"며 두 사람의 경쟁에 만족해했다. 그럼에도 최준석은 "제가 선배님이랑 약속한 부분이 있어서 의리를 지켜야 할 것 같다"며 김병현을 선택했다. 이에 정호영은 먹은 음식들의 계산을 요구했다.
황재근 디자이너는 절친들을 불러 신년회를 열었다. 그의 절친들은 오정연, 전영미, 김정난이었다. 황재근은 자신이 음식을 다 쏘겠다 했지만 요리들 주문이 이어지자 표정이 굳었다. 황재근은 자장면을 시켰지만 그도 곧 요리 음식 맛에 빠져들었다.
음식을 먹던 중 김정난은 "재근이가 디자인해준 드레스를 입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황재근은 여배우들 드레스 제작비가 어느 정도 드냐는 김숙의 물음에 "400~500만 원 정도 든다"고 말했다.
이어 황재근은 세 사람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집에 도착한 세 사람은 심상치 않은 물건이 가득한 휘황찬란한 인테리어에 깜짝 놀랐다. 황재근은 인테리어에 대해 황재근은 집 인테리어에 만족스러워했고 "집값의 1/3이 들었다"고 밝혔다.
집에 있는 소파는 1890년대에 만들어진 소파라고. 그는 "프랑스에서 온 걸 수입했다"라며 소파의 가격에 대해 천만 원이라고 고백했다. 이 외에도 1910년도에 만들어진 가구 등 앤티크 가구들을 자랑했다. 집에 있는 가구 중 제일 비싼 건 1300~1500만원짜리 유리장이라고도 밝혔다.
커피를 마시던 중 황재근은 세 사람을 위한 선물을 건넸다. 신년 선물로 준비한 스페셜 가면. 세 사람은 황재근의 선물에 감탄했다. 황재근은 이어 자신의 집에 있는 옷이나 액세서리 중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본인과 어울릴 경우 선물해주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세 사람은 본격적인 구경에 나섰고 김정난은 팔찌와 스카프를 골랐다. 전영미는 니트와 저지를, 오정연은 저지를 골랐다. 이에 황재근은 요구사항이 있음을 밝혔고 오정연에게는 공연에 초대해달라고 했다. 이어 전영미에게는 "24시간 전화 상담해달라"고 했다. 또한 김정난아게는 드라마 촬영장 견학을 가고 연기를 가르쳐달라고 요청했다. 세 사람은 모두 이를 받아들였다.
정호영 셰프는 제주 요리 대회에 참석했다. 교래 토종닭 표고튀김을 만든 정호영은 내내 1등을 자신했다. 하지만 1등을 못한 것은 물론 꼴지를 하게 됐다. 김과장은 4등. 정호영은 한 표도 받지 못했다. 정호영은 "김과장이 4등한 건 제가 조금 앞섰는데 교래리 주민이라 4등한 것 같다"고 애써 현실을 부정했다. 정호영은 "괜히 나가서 망신만 당했다"고 고백했고 이를 지켜보던 김병현은 "쌤통이다"라고 했다.
그는 우동 매장에 돌아와 참가자들에게 우동을 대접했다. 이장님은 딸을 식당으로 불러 김과장과의 소개팅을 주선했다. 이장님의 막내딸은 식당을 찾았고 김과장은 딸 앞에서 튀김 퍼포먼스를 했다. 김과장은 "보고 계시니까 더 열정적으로 오버하게 되더라"라고 고백했다. 정호영은 뒤에서 코치하며 오징어튀김을 하트 모양으로 만들게 주문했다.
이후 김과장과 딸 둘만의 시간이 생겼고 김과장은 낯간지러운 마음에 계속 몸을 긁적였다. 그러면서도 직진하며 호감을 표현했다. 소개팅 이후 진전이 있었냐는 질문에 정호영은 "전혀 진전이 안 되고 있다. 연애를 안 해본 사람이라"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