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진우와 여동생 김준희가 호적고시 역사상 최저점을 기록했다.
18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이미주, 김진우, 최수진, 조준호 조준현 형제가 출연했다.
제일 먼저 최수진 최수영 자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최수영은 언니 최수진의 집에 방문했다. 최수영은 "한숨 밖에 안 나온다. 저도 처음에 독립했을 때는 난장판이었다. 많이 버리고 정리하면서 멘탈이 좋아지더라. 언니가 집에서 쉴 때만이라도 정리된 공간에서 쉬었으면 좋겠어서 정리를 해주러 갔다"고 전했다.
최수영은 맥시멀리스트 최수진의 드레스룸 정리에 돌입했다. 최수영은 옷을 효율적으로 정리하길 원했고 최수진은 옷 입는 동선을 고려해야 한다며 갈등을 빚었다. 최수진은 "조금 화가 났다. 패딩을 거기에 둬도 되는데 그 아이의 태도가 문제다. 나를 배려하지 않고 주입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자매는 의견 차이를 좁히고 다시 정리에 돌입했다. 최수영의 도움으로 드레스룸이 한층 더 깔끔해졌다. 최수영은 "정리하면서 보니까 언니가 선택한 가방이 없더라. 다 제가 사서 쓰다 준 가방이었다. 그게 너무 미안했다"며 울컥했다. 최수영은 언니에게 브라운 컬러의 가방을 선물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조준호 조준현 쌍둥이 형제가 등장했다. 조준호는 쌍둥이들의 생일을 맞아 직접 미역국을 준비했다. 조준호는 물에 불어 상당한 미역 양에 당황했다. 조준호는 "고기가 부족하다"며 준비한 소고기를 넣고 추가로 돼지고기를 넣었다.
조준호는 미역국 요리 중 조준현이 집으로 찾아오자 급하게 방으로 들어가 서프라이즈 케이크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해 각각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고, 어머니 음력 생일이랑도 겹쳤다며 케이크 하나를 알차게 사용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후 조준호는 조준현에게 직접 만든 미역국을 대접했다. 조준현은 조준호가 유도 은퇴 후 쓴 에세이를 냄비 받침으로 사용해 형을 서운케 했다. 조준호는 "책 절반 이상을 동생에 대한 고마움을 썼는데 그따위로 쓴다는 게 너무 속상하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며 현실 형제 케미의 정석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김진우와 여동생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진우는 8살 차이 나는 여동생 김진희를 소개했고, 두 사람은 묘하게 어색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진희는 김진우에게 "소집 해제 기사 봤다"고 전했고, 김진우는 "사실 하루 먼저 나왔는데 연락하려고 했는데 깜빡했다"고 말했다.
김진우는 긴 침묵이 이어지자 "일하는데가 병원이냐"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동생은 "2년 전에 그만뒀다. 1년 다니고 대학교 갔다"고 답해 출연진들을 당황케 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서로 모르는 사이", "가깝지만 먼 사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진행된 호적고시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사진이 핸드폰에 단 한 장도 없고 전화번호도 모른다고 말했다. 끝없는 오답 퍼레이드에 두 사람은 호적고시 역사상 최하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