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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지선 너무 좋은 분" '씨네타운' 박하선, 서지석·백진희와 '하이킥3' 추억[종합]

입력 2022-01-19 11: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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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방송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박하선이 배우 서지석, 백진희와 함께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추억을 회상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 동창회 특집으로 꾸려져 배우 서지석과 백진희가 출연했다.

DJ 박하선을 비롯해 서지석, 백진희는 2012년 '하이킥3' 이후 무려 10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이날 '씨네타운' 특집 소식에 흔쾌히 출연을 수락했다는 백진희는 "사실 저는 10년 된지 몰랐다. 10년 됐다는 얘기를 듣고 '벌써?' 이러면서 제 나이를 다시 한번 가늠해보고. 다시 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바로 간다고 했다"고 밝혔다.

서지석 역시 "저도 벌써 10년이나 됐나 싶었고 2~3년밖에 안된 느낌이다. 정말 오랜만에 봤는데 아무렇지 않게 그대로"라고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백진희는 "좋은 작품으로 돌아오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서지석은 "저도 작품 준비하고 있고 상반기 촬영 들어갈 예정"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하이킥3'는 이들 모두에게 특별한 작품으로 남아있다. 서지석은 "군대 다녀온 지 2년 정도 되던 해였다. '하이킥' 전까지 세 작품 정도 했는데 시스템이 너무 바뀌고 더이상 자신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 '하이킥'을 만나면서 이것만큼 행복하게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백진희 역시 "저는 아직도 기억난다. 감독님을 뵐 때 빨간 가디건을 입고 갔는데 귀엽다 해주셔서 신이 났다. 당시 신인이었으니 연기보단 사람의 됨됨이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더라. 어떤 품성을 갖고 있고 그런 걸 캐릭터에 반영해주셨다"고 회상했다.

실제 촬영장 분위기 역시 끈끈했다고. 서지석은 "감히 생각하길 하이킥 촬영장만큼 좋았던 곳이 있었나 싶다. 행복하게 촬영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백진희와 박하선도 "8개월 동안 가족 같았잖냐.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울고 그러면서 친해졌잖냐"고 입을 모았다.

서지석은 줄리엔강과 여전히 연락한다며 "꾸준히 같이 운동하고 있다"고 했다. 박하선은 故 박지선 이야기도 꺼내며 "언급을 안할 수가 없는데 생각이 많이 나더라. 너무 좋은 분이었는데"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하이킥3'의 명장면을 돌아보며 추억을 회상했다. 백진희는 "가장 고맙고 감사한 작품인 것 같다. 처음으로 배우라는 수식어를 달 수 있게 해준 작품이기도 했고 8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많은 걸 배운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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