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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KBS 측 "'태종이방원' 동물 학대 논란 책임 통감..관련 규정 만들 것"(전문)

입력 2022-01-24 15: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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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이방원' 포스터
'태종이방원' 포스터

[헤럴드POP=조은미 기자]KBS 측이 최근 대하 드라마 '태종 이방원' 촬영 현장에서 불거진 동물 학대 논란에 관해 사과했다.

24일 KBS는 공식 입장을 통해 "생명 존중의 기본을 지키는 KBS로 거듭나겠다"라고 운을 떼며 "최근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촬영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했다. KBS는 드라마 촬영에 투입된 동물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시청자 여러분과 국민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동물의 생명을 위협하면서까지 촬영해야 할 장면은 없다. KBS는 이번 사고를 생명 윤리와 동물 복지에 대한 부족한 인식이 불러온 참사라고 판단하고 있다"라며 "KBS는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제작 관련 규정을 조속히 마련하겠다. 시청자 여러분과 관련 단체들의 고언과 질책을 무겁고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라고 향후 개선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외부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한 동물권 단체는 KBS1 대하 드라마 '태종 이방원'의 낙마 촬영 당시 말의 발에 와이어를 걸어 말을 넘어뜨려 말에 상해를 입혔다면서 제작진의 동물 학대 행위를 비판했다. 이후 말이 사망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중들의 공분을 샀다.

다음은 KBS 공식 입장 전문

생명 존중의 기본을 지키는 KBS로 거듭나겠습니다

최근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촬영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KBS는 드라마 촬영에 투입된 동물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시청자 여러분과 국민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동물의 생명을 위협하면서까지 촬영해야 할 장면은 없습니다. KBS는 이번 사고를 생명 윤리와 동물 복지에 대한 부족한 인식이 불러온 참사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KBS는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제작 관련 규정을 조속히 마련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과 관련 단체들의 고언과 질책을 무겁고 엄중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KBS는 또한 자체적으로 이번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외부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KBS는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콘텐츠 제작에 있어, 다시는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작 현장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신뢰받는 공영미디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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