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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②]'킹메이커' 변성현 감독 "설경구와 협업 당연해져..내 작품 10편 출연한다더라"

입력 2022-01-26 14: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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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현 감독/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공
변성현 감독/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변성현 감독이 배우 설경구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내비쳤다.

변성현 감독은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 이어 '킹메이커'로 설경구와 또 의기투합했다. 차기작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에도 설경구가 함께 하게 됐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변성현 감독은 설경구와의 계속되는 작업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변성현 감독은 "설경구 선배님이 '김운범' 역할은 부담스러우셔서 '서창대' 역할에 관심이 있으셨다"며 "아무래도 '김운범'은 '서창대'의 대상화되는 인물이라 자칫 하면 플랫해질 수 있는데, 이걸 입체감 있게 만들어줄 배우는 대한민국에 몇명 없다고 생각했다. 그 중에 한 분이었는데, 나랑 인연이 됐고 꼭 같이 하고 싶다고 강력하게 고집부렸다"고 전했다.

이어 "설경구 선배님은 믿음이 많이 간다. 내가 한국 남자 배우들 중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배우다. 어떤 역할을 맡기든, 또 심지어 캐릭터 설명을 안 하고 찍어도 지켜볼 수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변성현 감독은 "우리가 사석에서도 자주 보고, 연락을 자주 하는 사이로 생각하시는데 사실 그렇지 않다. 가끔 안부 연락드리는데 한 번 전화 드리니 시나리오 다 쓰셨냐고 하시더라. '길복순'에서도 역할을 제안드리려고 한 건데 당연히 같이 하는 걸로 아시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선배님이 농담 삼아 내 작품 10편 출연하실 거고, 자신 나이대 역할은 다른 배우는 못한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냥 당연해진 것 같다"며 "선배님의 가장 좋은 점은 연기를 끝내주게 잘하신다는 거다"고 애정을 뽐냈다.

한편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와 다시 한 번 손을 잡은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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