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최우식이 '그 해 우리는'을 통해 배우 공유에게 칭찬을 받았다.
지난 26일 최우식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그 해 우리는, 마지막 촬영! 그리고 최우식에게 날아온 고소장? | 'Our Beloved Summer' Making Film'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그 해 우리는'을 촬영하고 있는 최우식의 모습이 담겼다. 최우식은 김다미와 대사를 맞춰보고 감독님과 상의를 하면서 열심히 리허설을 했다.
그동안 배우 정유미가 몰래 촬영장을 찾았다. 정유미는 "오늘 '그 해 우리는' 마지막 촬영장에 왔다. 깜짝 놀라게 해주려고"라고 말했다.
영하의 날씨에 잠시 몸을 녹이러 온 최우식은 정유미를 발견하고 놀라 찐남매처럼 투닥거렸다. 그러다 최우식은 자신의 귀마개를 정유미에게 씌워주며 스윗한 매력을 발산했다. 하지만 이내 곧 정유미의 귀마개를 다시 뺏어 써 웃음을 자아냈다.
모든 촬영을 마치고 최우식은 '그 해 우리는' 팀과 단체사진을 찍었고, 끝날 때까지 기다려준 정유미와도 셀카를 남겼다.
이후 최우시은 "정말 너무 재밌고 행복한 여정이었는데 이렇게 4개월, 5개월 끝나게 돼서 약간 지금 아직 실감은 안나지만 기분도 좋고 시원섭섭하고 아주 기분이 묘하다. 고오 작가, 최웅을 연기하면서 정말 너무 행복했다"며 최웅을 잘 보내기 위해 빨리 작별 인사를 한다고 말했다.
그때 최우식은 갑작스럽게 고소장을 받았다. 당황한 최우식은 "모욕죄로 고소하오니 처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고소장을 읽기 시작했다. 이어 "채널 헤드를 바꿔주는 것처럼 가장하고 공유의 그림을 그려주는 척"이라는 내용을 보고 웃음을 빵 터뜨렸다.
최우식은 "제 의도는 그런 게 아니었다. 제가 생각한 재미난 그림이 뭔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것 같은데 진심 어린 사과 드리겠다. 제가 죄송하다. 한 번만 봐달라"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사실 배너 바뀐 거 봤다"며 정유미에게 "누나는 좋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정유미는 "나? 회사 나간 줄 알았다. 정유미는 어디 찾아볼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우식은 "사람들이 다 정유미라고 한다. 공유 형도 다 공유 형이라고 하지 않나"라고 뻔뻔하게 반응해 폭소를 안겼다.
이후 스태프는 공유가 직접 남긴 영상편지를 최우식에게 보여줬다.
공유는 "오늘 마지막 촬영한다고 들었어. 드라마 준비하면서부터 고민도 많았고 배우로서 더 잘 해내고 싶어서 네가 고민도 얘기하고 캐릭터에 대해서 생각도 많았지 않나. 이런 부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가끔 나한테 와서도 털어놓고 물어보고 이랬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촬영이 다 끝났네"라고 말했다.
이어 "추운데 촬영하느라 너무 고생했고 내가 생각하는 최우식은 늘 연기 잘하고 훌륭한 배우이지만 또 이번에 우식이가 고생해서 한 작품 보면서 '아 역시나 우리 동생 우식이는 정말 연기를 잘하는 배우구나'라는 걸 또 새삼 느꼈다. 너의 고민과 너의 노력이 고스란히 작품에 잘 드러난 것 같아서 동료로서 형으로서 뿌듯하고 자랑스러워. 장하다"라고 동료배우이자 형으로서 최우식을 칭찬하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고생했고 이제 후련한 마음으로 두 발 뻗고 자고 조만간 보자. 그림 얘기는 만났을 때 하자"라고 덧붙였다.
영상편지를 본 최우식은 "장난인 줄 알았는데 너무 진지한 감동의 메시지가 있어서 당황했다"며 칭찬에 쑥스러워하면서도 공유가 자신을 칭찬한 부분만 계속 돌려봐 귀여움을 유발했다.
최우식은 공유에게 "이런 메시지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제가 공룡 그린 거는 다음에 만나서 얘기하겠다. 형님 감사하다. 메시지 받고 울 뻔 했는데"라며 "죄송하다.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최우식은 지난 25일 종영한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