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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불가살’ 권나라, 잔혹해진 이진욱에 ‘위화감’→”내가 당신 지킬게요”

입력 2022-01-31 06: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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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권나라가 이진욱에게 돌아왔다.

전날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 (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장영우) 14회에서는 단활(이진욱 분)을 포기하지 않는 상운(권나라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상운은 눈물을 흘리며 혜석(박명신 분)의 시신을 수습했다. 납치된 시호(공승연 분)와 도윤(김우석 분)을 구하려 가는 활의 모습에 상운은 “이모님을 저 차가운 바닥에 그냥 두고 가자구요?”라고 놀랐지만 단활은 “이미 죽은 몸이야. 애들 구하는 게 먼저야”라고 차갑게 말했다.

시호와 도윤을 구한 후 함 형사를 이용해 옥을태를 잡을 계획을 세운 단활은 “아내와 여섯 살 난 딸이 있지?”라며 함 형사를 협박했다. 상운은 “가족을 두고 협박했다는 거예요?”라며 “그거 옥을태가 늘 우리한테 하던 거예요? 알죠?”라고 말리려 했지만 활은 “그래서 똑같이 하겠다는 거야, 언제까지 당할 수 없으니까”라고 답했다. 답답한 상운은 “그럼 당신이 대체 옥을태랑 다른 게 뭔데요?”라고 말했지만 활은 “같아도 상관 없어”라고 말했다.

상운은 “혜석 이모, 가족은 있었어요?”라고 숨진 혜석을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그런 것까지 생각할 여유가 없다”는 단활의 말에 “가족이잖아요”라고 소리쳤고 단활은 “가족이 아니야, 악연이었을 뿐이야”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 상황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막말하는 건 알지만 그러지 마요, 당신도 상처 입히는 짓이니까”라는 상운의 말에 단활은 “후회 안 해. 떠나, 네 동생하고 도윤이 데리고 떠나. 난 남아서 옥을태 죽일 거니까”라며 “너희 지키느라 지치기만 했어, 다 귀찮아. 이제 진짜 지쳤어. 하루라도 빨리 끝내야 해, 전부 다”라고 내쳤다.

홀로 남겨진 활은 혜석의 과거 모습을 되짚어가며 그리워했다. 괴로움으로 불가살 칼을 잡고 스스로 찌르려는 단활을 막아선 상운은 “아무리 생각해도 당신 혼자 두고는 도저히 못 가겠어요. 근데 지금 뭐하는 거예요? 죽고 싶어요?”라고 말렸다. 상운은 “그 애가 힘들어 할 때 한 번을 위로해준 적이 없어. 사실 내 딸 같은 애였는데.. 내 딸이 죽었어. 다시는 가족을 잃는 경험 따위 하고 싶지 않았는데 이 지옥이 끝나지 않아. 죽고 싶어도 죽을 수가 없어. 울고 싶어도 울 수가 없어”라고 오열하는 단활을 끌어안고 “괜찮아요, 내가 도와줄게요. 이 지옥이 끝날 수 있게 도와 줄게요. 당신 가족을 지킬 수 있게 해줄게요. 당신도 내가 지킬 거예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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