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안소영이 미국에서 홀로 아이를 키우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80년대 대표 섹시스타 안소영이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김영란은 새벽부터 만둣국을 요리했다. 김영란은 박원숙에게 "오늘 내 절친이 온다. 안소영이라고 아냐"고 물었다. 김영란은 "'애마부인'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지 평소에는 조용한 친구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안소영이 방문했고, 안소영은 사선녀와 반갑게 인사했다. 안소영은 "편안한 마음으로 다 내려놓고 영란이와 언니들, 동생 청이와 따뜻하게 보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왔다"며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안소영은 혜은이에게 "노래 경연 대회에서 언니가 나를 떨어트렸다. 노래하는데 힘이 없다고 했다"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박원숙은 "공정한 심사를 했네"라고 말했다.
사선녀는 안소영이 80년대에 명품 몸매로 유명했다고 언급했다. 김영란은 "나는 같이 벗어보지 않았냐"며 인증했고, 김청 역시 "언니가 비율이 좋다"며 칭찬했다. 김영란 "내가 11kg를 뺐는데도 소영이 보다 몸무게가 더 나간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키가 161cm라는 안소영은 "어릴 때는 43kg였다. 지금은 찐거다"며 겸손한 면모를 보여줬고, 박원숙은 "부서지지 않고 오래 잘 살았다"며 감탄했다.
이날 안소영은 40대에 아들을 출산했다며 "그때는 싱글맘을 이해하지 못했던 시절이다. 저는 결혼한 적이 없다. 애만 낳은 것이다"고 밝혔다. 안소영은 "25년 동안 홀로 아들을 키웠다. 한 부모 가정을 이해해 주지 않아서 한국에서 살 자신이 없었다. 아들 목에 걸고 미국으로 간거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안소영은 "옷 장사부터 식당까지 했다. 조력자가 있는 게 아니라 맨땅에 헤딩했다. 식당을 한 것도 아들이 순두부를 되게 좋아해서 식당을 자주 방문했는데 그때 사장님이 순두부 식당 개업을 제안했다. 그때 번호표가 40번까지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초등학생인 아들에게 엄마 손길이 많이 필요하지 않냐. 아들에게 시간을 많이 쏟다 보니 저녁시간 잠깐만 장사를 하게 됐다.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잡기는 쉽지 않더라. 결국 아들을 위해 다시 한국으로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