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빅뱅이 4년만 완전체로 컴백한다. 승리가 탈퇴하고 하는 첫 컴백이다.
7일 빅뱅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빅뱅이 올봄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라며 "신곡 녹음 작업은 모두 마쳤으며 현재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탑과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도 함께 알렸다. YG 측은 "빅뱅뿐 아니라 개인 활동 영역을 넓혀가보고 싶다는 탑의 의견을 존중, 이에 대해 멤버들과 잘 협의됐다"며 "그는 여건이 되면 언제든 빅뱅 활동에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뷔 17년차를 맞은 빅뱅은 지난 2018년 3월 발표한 싱글 '꽃 길' 이후 4년만 대중들 앞에 서게 됐다. 음악 뿐 아니라 패션과 안무 등 큰 영향력을 전세계에 발휘하며 케이팝을 이끈 아이돌이기에 이들의 컴백 소식에 관심이 쏟아지는건 당연한 수순. 하지만 이와 별개로 대중들의 빅뱅 컴백을 바라보는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빅뱅에서 가장 큰 사고를 친 승리는 팀을 떠났다. '버닝썬 게이트'를 일으키며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승리는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무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수폭행교사 등 9개 혐의로 기소. 군사법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그리고 최근 진행된 항소심에서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승리의 팀탈퇴 후 빅뱅은 4인조로 개편. 4년만 컴백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지난 2011년 지드래곤의 대마초 기소 유예 처분, 대성 소유 건물에서의 불법 유흥업소 운영 논란 등 다른 멤버들도 꾸준히 문제가 있었다.
특히 탑은 지난 2016년 10월 전자 액상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기소유예를 선고 받았다. 의경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근무를 마친 탑은 전역 후 SNS를 통해 "복귀할 생각이 없다"며 악플러와 언쟁을 해 화제가 되기도.
이처럼 잡음이 많았던 빅뱅의 컴백에 대중들은 과연 승리가 빠졌다고 반길 수 있을까. 빅뱅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음악과 패션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