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s현장]'기상청 사람들' 박민영, 8살연하 송강 로코킹 만드나.."대단한거 보여줄 작품"(종합)

입력 2022-02-11 17:38:01
    • 복사완료!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박민영이 송강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11일 JTBC 새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차영훈 감독, 배우 박민영, 송강, 윤박, 유라가 참석했다.

'기상청 사람들'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

연출을 맡은 차영훈 감독은 "'기상청 사람들'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예보하는 일과 관련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라는 부제처럼 기상청 사람들이 회사 안에서 사랑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그 안에서 조금씩 성장하고 이해하고 사랑에서도 일에서도 조금 더 나은 사람으로 변해가는 이야기"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박민영은 원칙주의 카리스마 리더 기상청 총괄2과의 총괄 예보관 진하경 역을 맡았다. 오피스물이 벌써 세 번째인 박민영은 "전에는 여성스러운 라인을 강조하는 옷을 입었다면 이번에는 평범해 보이기 위해 셔츠에 슬랙스를 입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기상청을 소재로 한 드라마인 '기상청 사람들'의 신선함에 출연을 결심했다는 박민영은 "기상청은 정말 저에게 알려지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정보가) 직원들이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정도밖에 없더라. 그런 소스를 베이스로 해서 캐릭터를 만들어가야 했다. 처음에는 겁없이 달려들었는데 저에게 큰 숙제였고 제일 힘들었던 작품 중의 하나가 됐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송강은 날씨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기상청 특보예보관 이시우로 분한다. 송강 역시 "기상청, 날씨를 다루는 소재가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을 보면서 피식 웃게되는 포인트가 좋더라. 시우라는 캐릭터가 맑고 엉뚱한 캐릭터인데 저와 잘 맞는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 시우가 발랄하고 해맑은 아이여서 어떻게 표현할까 했는데 외적으로는 머리를 짧게 잘랐다. 그랬더니 조금 바보 같아보였는데, 날씨 얘기할 때는 진중한 아이여서 많은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박민영은 "첫 촬영을 같이 했는데 잘생기고 개안이 된다는 느낌의 친구가 없더라. 송강이 어딨지 해서 봤더니 어디서 더벅머리를 한 눈이 반밖에 안 보이는 친구가 있더라. 원래 상대의 스타일링에 신경쓰는 편이 아닌데 감독님한테 진지하게 '이러면 안 된다. 송강 얼굴을 보려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이러시냐'라고 했다"고 송강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부터 앞머리 커튼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고 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민영은 송강과의 호흡에 대해 "핫하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는 남배우와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동안 송강 배우가 출연한 작품을 살짝씩 봤다. 송강이라는 배우에게 뭔가 더 대단한 게 있을 것 같은데 이걸 감독님과 제가 함께 힘을 합치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저와 나이차가 있어서 느꼈을 수도 있는데 그걸 보여줄 수 있는 게 이번 작품이 아닐까 생각했다"라고 했다.

송강은 "어렸을 때부터 TV에서 봐오던 분이라 떨렸다. 생각이 되게 깊으시더라. 그래서 나도 준비할 때 여러 가지 방면으로 생각해서 가야겠다 했다. 현장에서 막히는 게 있으면 '너라면 어떨 것 같아' 물어봐주셔서 고마웠다. 로맨스신에서는 어떻게 더 애틋하게 보이게 할 수 있을지 알려주셨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