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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부부 유튜버→여사친 10명 의뢰인 등장(종합)

입력 2022-02-14 21: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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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부부가 된 유튜버 부트 여사친이 10명이나 되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14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다양한 의뢰인들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장먼저 부부 유튜버가 등장해 고민을 털어놨다. 남편은 "처음에 취미로 유튜브를 시작했다"며 "당시 친구사이였던 아내에게 남사친과 여사친을 주제로 한 영상에 출연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아내 역시 "처음엔 여사친, 남사친으로 재밌게 영상을 올렸고 그러다 연인 사이로 발전을 했다"며 "유명해지거나 이러진 않고 그냥 사람들이 재밌게 보고 댓글을 달고 그런 수준이다"고 했다. 이어 아내는 "저희가 사귀고 임신을 하게 돼서 '저희가 임신을 했으니 축하해주세요'를 재밌게 하려고 사과하는 컨셉으로 영상을 올렸다"고 했다.

남편은 "근데 인터넷에 인터넷에 어떻게 올라갔냐면 '여사친, 남사친 콘텐츠 찍다 대참사'라고 기사가 올라갔다"며 "많은 악플이 있었고 심지어 '역겹다'는 댓글도 달렸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남편은 "장난치면서 만나게 된 게 아니라 정말 사랑해서 그런거고 하룻밤 불장난으로 아이가 생기고 그런건 아니다"며 "충분히 생각하고 준비를 한 건데 잘못된 것처럼 됐다"고 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친구에서 갑자기 부부가 되는 과정에 보는 사람들 입장에선 뭐지 싶을거다"며 "나도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처음에는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면서 자주 만나다가 어느 순간 아내가 고백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근은 "이게 다 거짓말이다"며 "남사친 여사친 이런게 어딨냐"고 했다.

서장훈은 남편에게 "처음에 지금 아내에게 나와달라고 한 이유가 뭐냐"며 "아내말고도 여사친 여러명 있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남편은 "아내가 가까이 있어서 그랬다"며 답했다.

서장훈은 또 나쁜 기사가 많이 올라와서 힘들다는 부부에게 "미안한데 나도 기사를 꽤 많이 보는 사람 중에 하나인데 어디 기사가 났는지 모르겠다"며 "너희는 너희 일이라 찾아보겠지만 아무도 안 본다"고 했다.

또한 유튜브 수익은 거의 나지 않고 다른 편집 일로 돈 벌이를 하고 있다는 남편에게 서장훈은 "그럼 그냥 그만하면 되잖냐"며 "안 하면 아무도 이야기를 안 할테고 수익도 없는데 뭘 그렇게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욕 먹어가면서 그러냐"고 말했다.

이어 한 남성 의뢰인이 등장해 고민을 털어놨다. 의뢰인은 "친구에게 고백을 받았는데 동성 친구에게 고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의뢰인은 "오랜만에 만나서 술을 먹게 됐는데 제가 취했고 그 친구가 갑자기 저한테 관심이 있다더라"며 "그땐 술에 취했기도 했고 놀라기도 해서 일단 자리를 피했고 다음날 진지하게 만나고 싶다는 문자가 오더라"고 했다.

이어 의뢰인은 "전 그래서 그럴 생각 없다고 했고 그 뒤로 친구에게 연락이 없다"고 했다. 이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홍석천과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홍석천은 전화로 "얼굴좀 보자"더니 "고백 받을 얼굴이 아닌데"라며 의뢰인을 놀렸다. 이어 홍석천은 "동성인 친구가 자신한테 호감을 표현하거나 고백하는 이유는 두 가지인데 먼저 믿음이 가는 스타일이라 내가 이렇게 커밍아웃을 해도 내 비밀을 끝까지 지켜줄 사람이라는 거고 두번째는 난 너한테 호감이 있는데 넌 어떠냐고 확인하고 싶은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성향을 고백할 정도면 둘 사이가 정말 가까웠다는 것이고 중간 중간에 시그널도 보냈을 것"이라며 "둘의 사이가 그만큼 가까웠다는 거고 그걸 자연스럽게 받아주니까 오해하게 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모임에 나가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라"며 "살짝 불편할 수 있지만 그럴 땐 둘이 대화를 하라"고 조언했다.

의뢰인은 "생각해보니 남자인 분들이 저한테 애정표현을 한 적이 많았던 것 같다"며 "귀엽다고 안아주고싶다고 했고 뽀뽀하고 싶다고도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제가 너무 그냥 좋게 좋게 받아준 것 같기도 하다"고 했다.

이후 등장한 의뢰인은 23살 남성으로 여사친이 무려 10명이나 된다고 했다. 의뢰인은 "여사친이 10명 정도 있는데 실질적인 제 편인 여자친구가 없는 허전함이 있다"며 "누구를 만나도 그 사람과는 친구로 남을 뿐 연인으로는 발전이 안 된다"고 전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어이 없다는 듯 "뭐 자랑하러 온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너도 그냥 연애를 하면 되지 않냐"고 했다. 그러자 의뢰인은 자신이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지만 새로운 이성을 만나도 친구로만 남고 연인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의뢰인은 과거 여사친들에게 고백을 받기도 하고 썸을 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게 여사친이냐"며 "왜 안사귄거냐"고 했다. 또 서장훈은 "의뢰인이 너무 착하고 정중하고 예의발라 보이는데 내용을 들어보면 돌아이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이혼한 전처의 7살 난 딸이 보고 싶은 남성 의뢰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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