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s현장]'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연우진X지안, 수위 높은 파격 멜로 "전우애 생겨"(종합)

입력 2022-02-14 20:30:10
    • 복사완료!

배우 지안, 연우진/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배우 지안, 연우진/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연우진, 지안이 파격 멜로를 탄생시켰다.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감독 장철수/제작 표범영화사) 언론배급시사회가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려 장철수 감독과 배우 연우진, 지안, 조성하가 참석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장철수 감독은 9년 만에 복귀하게 된 것에 대해 "10년을 넘지 않은 걸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1970년대 사회주의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가 현대 자본주의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보다 현대인과 자본주의를 더 잘 표현했다고 생각해서 이 이야기를 꼭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이 이야기를 하겠다고 했을 때 주위에서 '총 맞는 것 아니냐'라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그 이야기를 자꾸 듣다 보니 무섭기도 했는데, 원작 작가는 더 어려운 환경에서 글을 쓰지 않았나. 창피하다는 생각도 들더라. 영화로 만들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고, 작가와 작품에게 누가 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언론배급시사회/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언론배급시사회/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연우진, 지안, 조성하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돋보인다.

연우진은 "여러 매력이 있겠지만 두고두고 계속 찾아볼 수 있는 영화이기를 바랐다"며 "인간의 감정을 건드리고, 본능을 자극할 수 있는 작품이라 나중에 찾아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영화를 준비하며 기다리는 시간이 어렵고 긴장됐지 막상 영화 크랭크인 이후에는 정신 없는 하루하루를 보냈다. 함께 해준 지안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매순간 어렵고 힘들었지만, 동료 배우를 넘어서 전우애 생겼다고 할 만큼 군인정신에 입각해서 함께 했다. 그렇게 함께 하며 이 순간 전역을 했다"고 베드신 소감을 밝혔다.

지안은 "그동안 작품 선택에 있어서 신중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내가 해낼 수 있을까',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 많은 고민과 고민 끝에 출연하게 됐다"며 "고민을 많이 한 만큼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임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힘든 신들이 후반부에 몰려 있어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힘들었다. 추운 날씨에 여름 설정이라 옷을 너무 얇게 입고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느라 밥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해서 많이 지쳐있었다"며 "감독님의 컷 소리도 듣지 못할 정도로 지쳐서 못일어난 적도 있는데 연우진과 감독님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쳤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배우 조성하/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배우 조성하/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조성하는 "연우진과 지안의 호흡이 너무나 좋았다.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게 봤다"며 "화면 밖 연우진은 옆집에 오래 살던 동생 같은 편안함이 있었다. 지안은 세상에 처음 나오는 사람 같은 느낌이었다. 날 신기해하며 호기심 많은 소녀처럼 쳐다보더라"라고 말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연출한 장철수 감독의 9년만의 신작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