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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유퀴즈' 손예진, ♥현빈 향한 고백.."내 첫사랑? 지금"

입력 2022-02-17 0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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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캡처
'유퀴즈'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손예진이 자신의 첫사랑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손예진이 출연해 첫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예진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서른, 아홉'이라는 드라마를 최근까지 찍었다. 2월 16일 첫 방송이다. 배우로서 홍보를 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이 있다. 어떤 방송에 나갈 것인가 했는데 유퀴즈면 나가겠다고 해서 성사가 됐다. 제가 즐겨 보는 프로그램이고 재석 오빠 있고 하니까 이야기하기 편할 것 같았다"고 전해 '유퀴즈' 제작진의 환호를 자아냈다.

'서른, 아홉'에 대해 손예진은 "제가 처음으로 여자들의 워맨스를 다룬 드라마다. 10대 때부터 친했던 친구들이 서른 아홉이 됐다. 삶과 죽음, 우정과 사랑을 다룬 휴먼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손예진은 나이 앞자리가 바뀌면 어떤 기분이냐는 물음에 "솔직히 저는 제가 마흔이 될 거라고 생각해 보지 않았다. 20대 때는 빨리 30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거기까지였다. 그래서 지금도 제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 역시 "이게 맞다. 나도 마흔은 인생 계획에 없었다. 그런데 제가 50이 됐다. 51살이다"며 공감했다. 유재석은 손예진에게 "20대 때 30대가 되고 싶었던 이유는 무엇이냐"고 물었다.

손예진은 "20대 때는 불안했고 연기도 너무 못하는 것 같고 잘하고 싶은데 안 됐다"며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들의 나이가 다 30대 중반이셨다. 나도 빨리 그 나이가 돼서 멋진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손예진은 원래 배우가 꿈이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중학교 때부터 배우가 하고 싶었다. 제 안에 뭔가 너무 많은 것 같았다. 그때는 또 사춘기고 하니 너무 많은 감정과 생각이 많은데 다른 직업으로는 표출할 일이 없겠더라. 연기로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국민 첫사랑'으로 불리는 손예진은 해당 수식어에 대해 "제가 언제까지 그 얘기를 듣겠냐. 시간이 지나면 그 얘기를 들을 수 없으니"라며 웃었다. 이말년은 손예진에게 "국민 첫사랑의 첫사랑이 궁금하다"라고 물었고, 손예진은 "지금 사랑이 첫사랑"이라고 답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재석은 여전히 명작으로 꼽히는 드라마 '연애시대'를 언급했다. 유재석은 "손예진 등으로 연기한다는 말이 있더라"고 말했고, 손예진은 "그 얘기가 저에게 너무 큰 찬사였다. 이 작품이 이렇게 큰 의미였구나 하는 것을 시간이 지나면서 더 깨닫게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데뷔 후 한 번도 쉬지 않았다는 손예진은 22년 동안 무려 3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손예진은 "여배우로서 여배우 영화들이 많지 않다. 저에게 짊어지운 건 없는데 저 혼자 책임감을 가지고 계속했던 것 같다"며 여배우로서의 소신을 전했다.

손예진은 자신의 고민에 대해 "이번에 작품을 하면서 느낀 건데 30대, 40대가 되면 현장에서 선배님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는 나이가 됐다. 선배답게 성숙하고 배려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제가 즐기면서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예민해지고 나만의 세계에 빠지게 된다. 좋은 동료, 배우가 되는 게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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