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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오뚜기 3세' 함연지, 대리석 벽에 낙서.."인테리어 관심 생겨"

입력 2022-02-17 18: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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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연지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함연지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함연지가 인테리어 도전기를 공개했다.

17일 뮤지컬 배우 함연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인테리어 브이로그 #0. 내가 인테리어를 결심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함연지는 "제가 31살이 되면서 차분하고 성숙한 느낌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 제가 일단 매직을 했다. 거울을 볼 때마다 차분한 여성이 있더라. 제가 어떤 30대를 그려나가고 싶은지 휴식기 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헤어스타일, 의상 등에 따라 자신이 영향을 받는 것처럼 주변 환경 역시 자신에게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함연지는 "인테리어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 새로운 환경에서 영감을 얻고 재미있는 일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함연지는 기존의 집은 편의성에 집중된 공간이라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깊이 있게 생각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어떻게 활용하고 싶은지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집은 조명이 많이 필요하다. 영상을 찍으면 빛의 불균형이 심한데 해가 저물고 촬영하면 백열등 빛이 강해서 노랗더라. 이번에는 너무 노랗지 않은 것으로 바꿀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함연지는 "제가 원하는 것도 분명하고 열심히 살고 열정적이다. 그래서 집은 좀 편안했으면 좋겠다. 복잡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따뜻하고 온화한 나무를 쓰고 싶다. 저희 남편도 그런 스타일을 너무 좋아한다"며 빈센트 반 두이센과 조셉 디랑의 인테리어를 참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함연지는 자신의 집을 둘러보며 깊은 사색에 잠겼다. 함연지는 "20대부터 이 집과 오래 함께했는데 떠나보내려니 되게 뭔가 짠하다. 제가 이 천장에서도 위안을 많이 얻었다. 소파에 누워서 나무 보며 울었던 적도 많았던 것 같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여줬다.

함연지는 "직접 모든 걸 하나하나 하는 건 처음이다. 벽은 페인트칠을 하려고 했는데 대리석을 때려 부숴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평소에 할 수 없었던 낙서를 시도했다. 함연지는 대리석 벽에 매직으로 '햄연지 구독자, 눈팅 여러분 항상 따뜻한 사랑 베풀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2022년 날자!'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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